이번주 꼭 읽어야 할 트렌드 뉴스를 보내드려요
세상을 읽고, 님의 커리어를 레벨업 하세요 💙
📬지난 레터 보기
|
|
|
📚 이번주 리딧 요약
📖 로켓보다 빠르게🚀 네이버 AI 기반 물류 혁신 도전장
📖 현지화 전략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K브랜드🩷
📖 돌아오는 관세왕, 트럼프 2.0시대
📖 이상고온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
|
|
로켓보다 빠르게🚀 네이버 AI 기반 물류 혁신 도전장 |
|
|
네이버는 최근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AI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이에 네이버 쇼핑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먼저, 쇼핑검색과 AI, 개인화추천 기술을 모두 결합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해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이 핵심이죠. 예를 들어, '출산'을 검색하면 AI가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질문을 넛지 형태로 제시하고,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선호도를 분석해 출산 준비를 위한 상위 6개 제품과 추천 이유를 수치화해 제공하는 거예요. 또,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네이버배송’도 선보여요. 주문 이후 1시간 만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일배송’, ‘휴일배송’, ‘희망일 배송’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시점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세분화할 예정이에요.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강화해요. 멤버십 가입 시 월 5500원짜리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혼수, 출산, 이사 등 사용자마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별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죠. 쿠팡 역시 ‘빠른 배송’과 함께 멤버십 혜택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커머스 업계에서는 내년 이 둘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네이버와 쿠팡의 건전한 경쟁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발전을 한층 가속화시키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요.
🔗 경쟁중인 커머스 공룡들🦖
|
|
|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들 중 실제 글로벌 시장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들에는 공통적인 성공의 비결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브랜드 고유의 요소는 살리면서 진출한 국가의 문화와 소비자의 선호를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거예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미국에서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단행본을 출시했어요. ‘웹툰 시대에 종이 만화책을?’이라고 의아할 수도 있지만, 반년 간 6만부, 한달에만 대략 1만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죠. 이는 ‘배트맨’ 같은 유명 노블코믹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처럼 글로벌에서 인기 많은 일본 만화의 판매량과도 비슷한 수준! 이외에도 웹툰 ‘사내 맞선’이나 ‘경이로운 소문’ 등의 단행본의 판매량도 상당한데요. 카카오는 여전히 단행본 출판 시장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현지 상황에 맞추어 웹툰과 같은 자체 스토리 지적재산권(IP)을 종이책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고, 이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요.
식품 역시 현지화가 중요한 품목 중 하나죠. 실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서양권에서는 매운맛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도 많았는데요. 삼양식품은 미국에서 서양식 풍미를 가미한 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살린 '까르보불닭'을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불닭의 매운맛이라는 요소는 지키면서도 현지에서 친숙한 맛을 동시에 제공한 현지화 전략이 통한거죠. 삼양식품은‘까르보불닭’의 성공에 힘입어 태국에서는 현지 마라 인기를 반영한 '마라불닭볶음면', 중국에선 한국 치킨을 좋아하는 특성을 반영한 '양념치킨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는 등 현지 입맛에 맞춘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발굴해 내고 있어요. 앞으로 또 어떤 브랜드들이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기대가 되네요🩵
🔗 글로벌을 사로잡는 K브랜드는 열심히 채용중!
|
|
|
도널드 트럼프가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곧 트럼프 2.0의 시대가 열릴텐데요.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인 상황이 한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 경제에 어떤 변화들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관세왕 트럼프의 ‘보호무역’이에요. 트럼프는 지난 임기 동안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자국 산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무역 정책을 펼쳤어요. 이번에도 자동차나 철강 등 한국이 주요 수출품으로 삼는 분야에 관세를 크게 부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죠. 한국 경제의 미국 수출 경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고해요.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건 대규모 감세와 재정 확대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만큼 미국 국채 금리는 벌써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금리가 뛰자 환율 역시 오르는 모양세에요. 지난 6일, 7개월 만에 달러당 1404원으로 오른 환율은 쉽게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달러 강세로 인해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유독 많이 떨어지면서, 수입 물가가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로 인해 가계와 기업의 금융 비용이 증가하면서 한국 내수 경제 전반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죠.
트럼프 당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K산업도 있어요. 첫번째는 방위 산업. 트럼프는 동맹국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높이도록 요구하는 등 자국의 방위 산업 강화를 중시하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방산 관련 기업들은 세계 각국으로 군 무기를 납품하거나 방위 기술을 협력하는 등 주요 방산 수출국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죠. 조선업계도 트럼프 당선으로 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어요. 트럼프가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안다. 선박 수출 관련 긴밀한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인데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는 그동안 공들인 미국 MRO 사업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
|
|
끝날 것 같지 않던 역대급 긴 폭염이 겨우 막을 내렸는데요. 하지만 11월 중순임에도 수도권의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 현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요. 특히 가을과 겨울까지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죠. 특히, 의류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어요. 소비자들이 추운 날씨에 입는 계절성 의류 구매를 미루면서 직접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진 건데요. 실제, 삼성물산 패션 부문, 한섬,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 대부분의 의류 기업의 3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감소했어요.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추위까지 늦어지다 보니 가을 시즌 아우터 판매에 큰 타격을 입은 탓으로 분석돼요.
이상 고온 현상은 농작물에도 큰 영향을 미쳐요. 실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채소류가 15.6%나 급등하면서 2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어요. 특히, 온난화로 재배면적이 주는데다가 고온 피해까지 더해져 가을 배추와 무의 몸값이 치솟았는데요. 정부가 김장 물가 관리를 위해 할인 지원 등 만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김장을 하지 않는 ‘김포족’ 증가하고 있죠. 김장을 직접 하지는 않아도 한국인에게 김치는 꼭 필요한 반찬! 김포족의 김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반값에 달하는 김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편의점 업계까지 김치 판매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CU는 포장김치를 최대 21% 할인하는 ‘김장김치 알뜰 구매 기획전’을 열었고, GS25는 아예 김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했어요.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가성비 상품을 찾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물가 오름세가 유독 컸던 채소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컬리의 ‘제각각’ 시리즈에 호응하고 있어요. 제각각 시리즈는 모양은 다소 투박해도 맛과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는 일명 못난이 채소류를 모은 컬리의 자체 브랜드인데요. 폭염이 지속된 7월 이후 3달간 제각각 상품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나 늘었어요.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애호박, 버섯, 당근 등을 넉넉한 양에 착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의 환영을 받고 있다는 평가예요.
🔗장바구니 물가 낮추려 열일하는 기업들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10초만 시간 내 의견 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
🔔님, 오늘 위클리 리딧이 흥미로우셨다면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
|
|
(주)사람인 readit@saramin.co.kr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14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