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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는 연내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할인'과 '대량판매'를 외치고 있는 반면, 스위스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은 작년에 이어 온·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어요. 프라이탁은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이는 블랙프라이데이가 과도한 할인 전쟁으로 오히려 사회, 환경,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프라이탁의 'SAY NO TO BLACK FRIDAY' 캠페인의 일환인데요. 프라이탁은 11월 29일 금요일 하루 동안 취리히, 암스테르담, 서울 등 전 세계 모든 프라이탁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판매를 하지 않고 온라인 스토어도 문을 닫을 계획이에요.

문을 닫는 대신,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는 11월 29일 당일 오후 5시부터 고객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프라이탁 가방을 가져오면 서로 원하는 제품을 바꿀 수 있는 ‘물물 교환 마켓’으로 변신한다고 해요. 취향이 바뀐 소비자가 새 가방을 구매하기보다 함께 교환해 제품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겠다는 취지로 말이죠. 프라이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는 자원 절약과 내구성 강한 제품만으로는 지구의 미래를 지킬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어요. 다른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프라이탁만의 블랙프라이데이 전략! 브랜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새롭게 자리 잡았어요. 

최근 K산업 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방산 업계일텐데요. 해외 수주 계약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 K방산 주요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빠른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4대 방산기업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 추정치는 총 5조 3602억, 영업이익은 총 7538억원으로 추산돼요. 이는 지난해 3분기(영업이익 2333억)와 대비하면 영업이익이 무려 3.2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최근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유럽 지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의 자체적인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위비 증액이 예상되요. 유럽의 군비 경쟁이 K방산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해요. 특히, K9 자주포 등 이미 NATO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산 무기들이 신뢰를 받고 있는 터라 추가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죠.

K방산이 급속도로 성장하다보니 업계 규모 역시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어요. 국내 방산업계 직원 규모는 지난 4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LIG넥스원은 2021년 말 3263명이었던 직원 수는 4749명(9월 기준)으로 1486명(45%)이나 증가했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한화디펜스, 한화 방산 부문을 흡수합병하면서 2021년 1950명이던 직원수가 7650명까지 늘었죠. 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신규 채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대로템은 올해 들어서만 6차례 채용을 실시했고, 한화그룹의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도 하반기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60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전통적인 방산 부문 외에도 독자 항공엔진 개발, 우주 발사체 개발 등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K방산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도도 어느때보다 높아요. 

🔗K방산은 평균연봉도 역대급?!💸

💙현대로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LIG넥스원(주)

숏폼이 단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을 넘어 일상의 소비를 리드하는 시대가 열렸어요. 짧고 강렬하게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숏폼이 광고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도 '2025 트렌드 리포트'에서 내년 광고 시장의 4대 트렌드 중 하나로 ‘숏폼 커머스’를 꼽을 만큼 주목받고 있어요. 

유튜브는 올 상반기 쇼핑 기능을 쇼츠에 적용하면서 숏폼 커머스 시대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커머스의 핵심인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죠. 당근 또한 최근 서울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당근 스토리'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며 숏폼을 '홍보 채널'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짧은 시간에 직관적으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하는 숏폼 콘텐츠가 음식점·카페·용달 서비스·구인 구직 등 다양한 영역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영역을 확장한거죠. 지역 제한 없이 광범위하게 노출되는 숏폼들과는 달리, 당근 스토리는 지역 주민에게 효과적으로 동네 가게를 알릴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  

틱톡도 일상적 소비를 이끄는 채널로 입지를 다져 나가는 중이에요. 틱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틱톡 광고는 타 디지털 매체 대비 제품 인지도를 1.4배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 의도 자극 효과도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여러 기업들이 틱톡과 제휴를 맺고 제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죠. 내년 초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농심은 틱톡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지 유력 크리에이터를 선정하고 '신라면 볶음면 면치기 게임 필터'를 만들어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틱톡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즉각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쇼를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사와의 연결 고리를 다질 계획이에요. 

🔗 요즘 뜨는 숏폼 관련 채용 공고🩷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숏폼 촬영, 편집 계약직 모집 💙어썸엔터테인먼트 숏폼 콘텐츠 담당자 채용 💙윗유 글로벌 숏폼 PD  채용

예전엔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 붕어빵을 파는 노점상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엔 거리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죠. 팥, 밀가루 등 원료 가격이 뛰면서 상인들이 원가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래요. 붕어빵 판매점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 당근은 오픈맵 서비스 ‘붕어빵 지도’를 오픈하기도 했어요. 이용자들이 직접 붕어빵 노점 위치 정보를 등록하거나 수정, 삭제할 수 있고, 영업시간과 가격대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팥을 많이 넣어 주셔서 좋아요', '슈크림 붕어빵이 맛있어요'등 아기자기한 방문 후기도 나눌 수 있대요.

이렇게 어렵게 붕어빵 집을 찾더라도 붕어빵 한 개에 1~2000원 하는 가격에 놀란 분들도 많을 거에요. 이에 가성비를 챙기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즉석 간식이나 홈베이킹 간식류 매출이 급 성장하고 있어요. 실제 롯데온에 따르면, 11월 들어 20일까지 겨울 간식류 관련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어요. 붕어빵은 물론 국화빵, 찹쌀떡 등이 인기 품목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