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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리딧 요약
📖 컬리N마트 오픈, 쿠팡 독주에 제동걸까? 🛒
📖 저당 떡볶이, 진짜 살 안찌는 걸까? 🥣
📖 온라인에서 해외까지, 패션 플랫폼의 판 키우기 전략 🧢
📖 현대차·LG 합작 공장 급습 사건, 배경엔 ‘현지 고용 압박’ 💁🏻
📢 [당첨자 발표] 위클리리딧 추천하고 친구와 함께 커리어 레벨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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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와 네이버가 손잡고 ‘컬리N마트’를 공식 오픈했어요. 이제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과 컬리의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 거죠. 컬리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선식품 배송 노하우를, 네이버는 4천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와 데이터 자산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번 협업으로 컬리는 네이버의 막강한 트래픽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고, 네이버는 물류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새벽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요. 서로의 퍼즐 조각이 자연스럽게 맞물린 그림이죠.
여기에 네이버는 AI 기술까지 더하려고 합니다.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어울리는 테마까지 제안해주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준비 중인데요. 예를 들어 저당 잼을 구매하면 ‘클린푸드’를 좋아한다고 파악해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에요. 쇼핑을 넘어 개인 맞춤형 장보기 비서로 진화할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이죠.
네이버의 합종연횡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컬리에 이어 이번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도 손잡았는데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우버원’을 연동해, 택시 요금 적립과 우수 기사 우선 배차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에요. 지난해 넷플릭스, 이번 달 컬리, 그리고 우버까지 충성도 높은 브랜드와 연이어 제휴하며 단골 고객을 늘리는 락인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인데요.
결국 이번 협업들은 쿠팡이 독주하던 새벽배송 시장과 e커머스 판도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요. 앞으로 온라인 장보기는 ‘쿠팡 vs 네이버+컬리’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고, 모빌리티·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네이버의 외연 확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네이버가 대형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떤 ‘단골 경제’를 만들어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커지고 있어요.
🔗컬리는 지금 채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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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폭탄’의 대명사였던 떡볶이가 변신 중입니다. 엽기떡볶이가 최근 저당 버전을 출시했거든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넣어 1인분 당류를 32g에서 18g으로 줄였고, 칼로리도 조금 낮췄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국물이 묽고 매운맛이 더 강하다”는 평도 있고, “예전과 큰 차이 없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예요.
이 바람은 엽떡에만 머무르지 않았어요. 삼첩분식은 무설탕 양배추볶이로 완판을 기록했고, 샘표와 청정원은 저당 고추장과 소스를 앞다퉈 내놨습니다. 최근 한 달간 ‘저당’ 언급량은 전년 대비 52%, ‘제로당’은 81% 급증했다고 하니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건강 관리와 노화 지연까지 확장된 흐름이라 볼 수 있죠.
연예인들도 빠질 수 없어요. 배우 임지연은 방송에서 라이스페이퍼와 저당 고추장으로 만든 다이어트 떡볶이를 공개했고, 진서연은 오트밀 떡으로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당 떡볶이를 ‘건강식’으로 과대평가하진 말라고 경고합니다. 떡 자체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는 제한적이고, 인공감미료의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 논란도 남아 있습니다. 결국 저당 떡볶이는 조금 덜 나쁜 선택지일 뿐, 진짜 건강을 원한다면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이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예요.
이번 저당 열풍은 “먹고 싶은 건 먹되, 죄책감은 줄이고 싶다”는 MZ세대의 선택이 만든 변화처럼 보입니다. 앞으로 이 흐름이 분식과 소스, 나아가 식품 전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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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해외까지, 패션 플랫폼의 판 키우기 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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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을 키우고 있어요. W컨셉은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고, 무신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죠. 두 회사 모두 브랜드 영향력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어요.
W컨셉은 일본 현지 맞춤 서비스 강화와 쇼핑 편의성 증대를 핵심으로 글로벌몰을 개편했어요. 일본어 검색과 AI 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에 일본어 요약 정보를 제공해 현지 고객 이해도를 높였죠. 구글페이,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지원하며, 일본 최대 택배사와 협업해 만족도를 끌어올렸어요. K-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아시아 수출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죠.
한편 무신사는 성수 전략으로 온라인 강점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증명하고 있어요. 성수역 부역명 사업 참여, 무신사 스탠다드·스토어 성수점, 자회사 29CM의 라이프스타일·키즈 매장 개설 등으로 성수를 ‘브랜드 허브’로 구축하고 있죠. 매년 개최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까지 더해져 성수 일대는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실험 무대가 되고 있어요. 올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만 1,0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에게 재현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죠.
두 사례 모두 고객 체험 강화 + 지역과 브랜드 결합 전략이 공통점이에요. W컨셉은 일본 진출로 해외 고객과 매출을 확대하고, 무신사는 성수 중심 오프라인 확장으로 IPO 스토리를 구체화하고 있죠. 물론 비용 부담, 해외 법인 적자, 재고 관리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확장 전략이 실제 매출과 수익성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다른 지역과 해외에서도 재현 가능한 모델인지예요. 앞으로 국내 패션 플랫폼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어떻게 펼쳐갈지 눈여겨봐야겠어요 👀
🔗 W컨셉 & 무신사 지금 채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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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합작 공장 급습 사건, 배경엔 ‘현지 고용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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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미 이민 당국이 급습해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구금한 건데요. 미국 당국은 단기 출장 비자(B1/B2)나 ESTA로 입국한 한국인들이 비자 허용 범위를 넘어 실질적인 노동에 투입됐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단순한 단속이 아니라 사실상 “현지 고용 확대”를 압박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오죠. 실제로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이 “지역 주민을 고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접 단속을 요청한 사실도 드러났어요.
다행히 구금됐던 한국인들은 10일 새벽 석방돼 같은 날 오후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에요. 외교부는 자진출국 형식으로 처리해 향후 재입국 제한 같은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미국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어요. 다만 일부는 초기에 ‘자진출국 보상금’ 서류에 서명하는 등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후속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이번 사건으로 국내 기업들은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현지 근무 인력들의 비자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했어요.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귀국 조치를 내렸고, 현대차그룹도 출장 보류를 권고했어요. 반도체·전자 업계 역시 ESTA 활용을 최소화하고 장기 비자 관리 강화에 들어간 상황이죠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미국은 호주·싱가포르에는 전용 취업 비자 제도를 두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해당 쿼터가 없는 상태인데요. 재계에서는 ‘E4 비자’ 신설 같은 제도 개선 없이는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어요. 이번 사태가 한·미 간 비자 협상과 현지 채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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