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어요! 님, 올 한 해 청룡🐱‍🐉의 기운을 받고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2024년이 되어 달라지는 것들을 위클리 리딧이 알려드릴게요.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9,860원으로 작년 9,620원에 비해 2.5% 인상됐어요. 이는 일급으로 환산 시 8시간 기준 78,880원, 주 40시간 기준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206만 740원이에요. 

2022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정부가 출산율을 반등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어요. 기존의 3+3 부모육아휴직제가 6+6으로 확대 됐어요.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각각에게 첫 6개월에 대한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월 450만원까지 지원해요.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위한 필수가임력 검진 비용을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했던 난임 시술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등의 소득 기준도 폐지했어요.

청년을 위한 정책도 개편됐어요.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부담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34세 이하 청년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 한도 내에서 응시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막막한 취업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역시 기존 18~34세에 한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오는 2월 9일부터는 15~34세로 확대돼요. 

님 2시간 영화 잘 집중하실 수 있나요? 요즘 이렇게 긴 호흡의 스토리에 집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요즘 꽤 많은데요. 이유는 1~2분 길이의 쇼츠같은 짧은 영상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에요. 아무 생각없이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어요. 특히 요즘은 시리즈 드라마를 요약해주는 짧은 영상을 보며 줄거리를 파악하기도 해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다 보니 긴 영상에 집중하기 어려운 거에요. 

또 바쁜 현대인들은 시간이 많지 않잖아요. 그런데 보고 싶고, 봐야하는 콘텐츠는 많고요. 그래서 숏폼이 작년 대세로 떠올랐어요. 초창기 틱톡 중심이던 숏폼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우리 일상에 침투했어요. 특히 이런 트렌드는 젊은 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50~60대들도 잘라보기, 축약본 보기 등에 익숙하다고 해요. 드라마나 예능 뿐만 아니라 ‘엄마가 이쁘면 달리는 댓글 모음집’ 등 가족이나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을 담은 쇼츠도 인기에요. 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도 인기였어요. 작년 최고 인기 쇼츠 1위는 가수 이영지 채널에 업로드 된 아이브의 'I AM' 댄스 챌린지 영상인 '이게 나다'가 차지할 정도였어요. 

유튜브 등 플랫폼 기업들도 숏폼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유튜브는 작년 2월부터 자사 숏폼 사이에 광고 영상을 넣고 수익을 크리에이터와 나누는 정책을 도입해 크리에이터를 유입시키고 있어요. 넷플릭스는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아이들 때문에 어린이 대상 콘텐츠 제작 편수를 줄이는 등 전략을 바꾸고 있어요. 

안입는 옷 정리하는 것 정말 귀찮은데요. 이렇게 귀차니즘에 빠진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패션부터 건강, 맛집 예약, 메뉴 주문까지 대신 해주는 거에요. ‘리클’은 입지 않는 옷, 신발, 가방, 모자 등을 소유자로부터 구매해 세탁해 재판매해요. 버리자니 아깝고 당근 등에 팔자니 귀찮은 소비자를 공략했어요. 리클의 고객 수는 현재까지 누적 240만명이 넘고, 그 중 86%가 2030 MZ세대 여성들이라고 해요. ‘닥터벨라’는 여성건강 관리 앱으로, 여성병원 전문의와 1:1로 상담 받을 수 있고, 같은 질환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과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요. 여성 질환은 귀찮음을 핑계로 병원가기를 미루는 경우가 대다수라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앱으로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어 편리해요. 식당의 주문 및 결제를 앱으로 할 수 있는 ‘테이블로’도 누적 서비스 이용 고객이 5만명을 넘어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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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로(채용중) 

대표 야식!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치킨’인데요. 

하지만 물가가 상승하면서 치킨값도 치솟아 소비자들은 울상😥이에요. 실제로 bhc는 저번 주부터 치킨 가격을 인상해서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21,000원이 됐어요.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2만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사람들은 편의점에 눈을 돌리고 있어요. GS25 대표 치킨인 쏜살치킨은 재단장을 통해 기존 13000원에서 가격을 낮춰 119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세븐일레븐 역시 즉석 치킨을 1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요. 착한 가격에 편의점 치킨은 재빠르게 품절돼 쉽게 만나보기 힘들어요. 실제로 수요도 크게 늘었다고 전해졌는데요. GS리테일에 따르면 2023년 1월~ 12월 20일까지 GS25의 치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깝게 증가했다고 해요. 편의점 치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업계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고, GS리테일은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튀김기를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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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채용중), 🔗하림(채용중)

작년 한 카페의 사과문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에 일부 사람들이 사과를 왜 심심하게 하냐고 반응을 보여 문해력 저하에 대한 문제가 나타났는데요. 또한, 일부 학생들은 고지식하다의 고지식이 높은 지식으로 알고 있고 사흘을 4일로 생각하는 등 국어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문해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미디어에 과하게 노출되어 있고, 인쇄매체보다는 영상매체를 접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어요. 곳곳에서는 조기 영어교육 열풍 영향도 있다고 말해요. 최근 영어 유치원에 다니다 한글 습득까지 느려져 영어+국어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요. 이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센터에는 영어와 한글 모두 부진해 글자 공포를 느끼는 청소년도 많다고 전해졌어요. 이에 공교육에서는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요. 교육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시수는 448시간에서 482시간으로 확대하고, 고등학교 국어 과목으로는 ‘매체’ 과목을 신설해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어요. 교육 업체 역시 문해력 학습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요. 웅진씽크빅은 AI 학습 플랫폼에 모두의 문해력을 출시했고, 교원은 구몬완전국어를 통해 문장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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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채용중), 🔗비상교육(채용중), 🔗메가스터디(채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