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꼭 읽어야 할 트렌드 뉴스를 보내드려요
세상을 읽고, 님의 커리어를 레벨업 하세요 💙
📬지난 레터 보기
|
|
|
📚 이번주 리딧 요약
📖 명품 플랫폼의 위기, 샤테크 시대는 끝? 💎
📖 전 세계를 사로잡은 K-검은 반도체, 김 🖤
📖 웹툰이 AI를 만나면 생기는 일들 🤩
📖 이 문자, 나도 속을 뻔… 당할 수 있는 피싱 문자 1위?📱
|
|
|
‘샤넬+재테크’, 이른바 ‘샤테크’가 유행하던 시절, 명품 플랫폼 시장은 그야말로 호황이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그 중심에 있던 젠테가 강남 신사동 사옥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요. 젠테는 2023년 명품 플랫폼 중 매출 1위를 차지했고, 3년 연속 100억 원 이상 성장세를 보였던 대표 주자였죠. 하지만 작년에는 영업손실 53억원, 유동부채는 자산보다 239억원이나 더 많고, 현금 보유액은 겨우 7억원 정도였어요. 이쯤 되면 단순한 자산 정리 수준이 아니라, 회사 재무 상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여요.
다른 플랫폼들도 상황은 비슷한데요. 머스트잇은 매출이 반토막 나고 7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트렌비는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고 순손실이 50% 가까이 증가했어요. 예전에는 이 세 곳이 ‘명품 플랫폼 빅3’로 불리며 업계를 이끌었는데, 지금은 모두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죠. 그리고 발란도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아요. 발란은 1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업계에서 주름잡던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중 하나였죠. 하지만 현재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명품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겪고 있는 위기는 단순히 개별 회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체 명품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단순히 한두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명품을 소비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코로나 시기에는 억눌린 소비 욕구가 터지면서 명품 수요가 급증했지만, 이제는 팬데믹이 끝나고 해외여행이나 여가 활동 같은 다른 소비처로 돈이 흘러가고 있죠. 게다가 “명품은 사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면서, 명품에 대한 인식 자체도 바뀌고 있어요.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렇게 생각하는 비율이 무려 40%에 달한다고 해요.
백화점 명품 매출도 크게 줄었는데요. 롯데, 신세계, 현대박화점 모두 명품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어요. 결국 지금의 상황은 명품 플랫폼만의 위기가 아니라, 전체 명품 시장의 판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 이상 명품은 '소유'의 상징이 아니라, 2030 세대에게는 '가치 소비'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거죠. 여러분은 요즘 명품 소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 명품 플랫폼 모음.zip
|
|
|
김이 이제 한국인의 밥반찬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수출 효자 품목이 됐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30년 전만 해도 ‘검은 종이’라며 외면받던 김이 이제는 당당히 K-푸드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건데요. 올해 1분기, 한국의 김 수출액은 2억 8100만 달러(약 402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수치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료 844%나 급증한 규모예요. 이 기세라면 해양수산부가 2027년까지 목표로 잡은 '연 10억 달러 수출'도 달성 가능해보여요. 이쯤 되면 '검은 반도체'라는 별명도 과장이 아니에요 😉
한국 김의 수출 증가를 이끈 주요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에요. 미국은 조미김을 중심으로 5790만 달러어치를 수입해 가장 큰 시장이 되었고, 중국은 마른김 수요가 급증하며 수출액이 86.5%나 증가했어요. 특히 중국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으로 김밥 붐이 일어나 마른김 수요가 급증했고, 미국에선 김이 헬시 스낵으로 자리 잡으며 조미김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어요. 김의 형태와 맛이 현지 문화에 맞춰 다양하게 소비되면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죠.
하지만 수출 성장의 이면엔 해결해야 할 숙제도 있어요. 김의 원재료인 물김 가격은 생산량 과잉으로 인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일부는 폐기되는 상황까지 벌어졌거든요. 풍작과 양식장 확대, 불법 양식 확산까지 겹치면서 물김이 남아돌게 된 건데요. 반면 가공된 마른김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 대비 생산 역량이 부족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어요. 이에 따라 정부는 노후 마른김 가공 시설 개선 등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응책을 검토 중이에요. 글로벌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인 공급과 정교한 생산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할 때예요. |
|
|
웹툰, 그냥 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젠 웹툰이 말하고, 움직이고 영상으로 변신하니까요. 최근 웹툰 시장은 AI와 손을 잡으며 눈에 띄게 진화하고 있어요. 네이버웹툰은 ‘캐릭터챗’이라는 AI 챗봇을 통해 독자와 캐릭터의 거리를 좁히고 있어요. 웹툰 속 캐릭터의 말투, 성격, 세계관을 정교하게 학습해 마치 실제로 대화하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하죠. 게다가 친밀도에 따라 말투나 호칭이 바뀌는 디테일까지 더해져 팬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어요. 그 효과도 뚜렷해요. 캐릭터챗이 도입된 작품 중 ‘별이삼샵’은 매출이 44%, ‘99강화나무몽둥이’는 31%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 숏츠’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어요. 이 서비스는 웹툰의 컷 구성, 대사, 캐릭터 표정 같은 주요 요소를 AI가 정밀하게 분석한 뒤, TTS(텍스트 음성 변환)와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짧은 영상 콘텐츠로 변환해줘요. 심지어 주제에 어울리는 배경음악까지 자동으로 추천해줘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몰입감이 훨씬 높아졌다는 평이에요.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제작 비용과 시간의 변화! 기존에는 웹툰 한 편 만들기 위해 3주에 200만 원이 들던 작업이, 이제는 단 3시간, 6만 원으로 가능해졌거든요. 창작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게임 체인저 😉
이제는 클릭 한 번으로 웹툰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시대. AI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서, 콘텐츠 제작과 소비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있어요. 앞으로는 챗봇, 숏폼,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하니, 창작자에겐 새로운 기회, 독자에겐 더 깊은 재미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웹툰, 이젠 ‘읽는 것’ 이상을 기대해도 되겠죠?
📌 열 채용 중인 웹툰 서비스 기업들❗
|
|
|
이 문자, 나도 속을 뻔… 당할 수 있는 피싱 문자 1위?📱 |
|
|
안랩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요즘 피싱 문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익숙한 주제들을 미끼로 삼고 있어요. 보고서 내용을 보면, “어? 나도 이거 받아본 것 같은데?” 싶은 사례들이 꽤 많을 거예요.
🔎 피싱 문자 유형 TOP 5
-
기관 사칭 (25.3%) – 세금 미납, 법적 문제, 정부 발표 등으로 위장
-
단기 알바 위장 (22.5%) – “하루 10만 원, 당일 정산!” 같은 알바 제안
-
가족 사칭 (17.5%) – “엄마, 나 폰 고장 나서 이 번호 써” 유형
-
청첩장 위장 (8.1%) – 클릭 유도 링크에 악성코드 숨김
-
카드사 사칭 (8%) – 결제 오류, 보안 문제 등으로 카드 정보 요구
💬 특히 2040 세대는 유연근무, 부업 열풍, 생활비 부담 등으로 인해 “당일 알바”, “짧은 시간 고수익” 같은 키워드에 더욱 민감해졌어요. 이 틈을 노린 피싱 문자 유형은 지난 분기보다 무려 285%나 증가했다고 해요.
🛡️ 피싱 문자, 어떻게 피할 수 있나요?
- 출처 불명 문자 속 URL은 절대 클릭 금지
-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기 전에 검색 먼저
- 국제번호 발신 문자? 업무상 꼭 필요하지 않다면 차단
- V3 모바일 시큐리티 같은 보안 앱 설치로 1차 방어
피싱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요. 그만큼 우리도 더 똑똑하게 대응해야겠죠? 보안 수칙을 꾸준히 지키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차단!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에요 🤔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10초만 시간 내 의견 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
🔔님, 오늘 위클리 리딧이 흥미로우셨다면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
|
|
(주)사람인 readit@saramin.co.kr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165, 원그로브 C동 11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