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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리딧 요약
📖 카카오톡, 15년만에 대변신 🚀 친구 탭·챗GPT 등 대개편 총정리
📖 낮엔 동화, 밤엔 호러 🧟 가을 에버랜드의 두 얼굴
📖 지금 패션은 ♻️ 순환 소비 실험 중!
📖 오랜 과자의 트렌디한 변신, MZ가 응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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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15년만에 대변신 🚀 친구 탭·챗GPT 등 대개편 총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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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2010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큰 변화를 맞이해요. 메시지 수정 기능, 숏폼 탭, 그리고 챗GPT까지… 이제 카톡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라 ‘AI 기반 슈퍼앱’으로 진화하려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데요. 지난 23일 열린 ‘if 카카오 2025’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개편안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예요.
☑️ 채팅 편의성 업그레이드 – 메시지를 24시간 내 수정할 수 있고, 보이스톡 녹음과 채팅방 폴더 기능까지 채팅 편의성이 한층 좋아졌어요.
☑️ ‘친구’와 ‘오픈채팅’ 탭 변화 – 피드형 SNS로, 오픈채팅은 숏폼과 커뮤니티가 모이는 ‘지금’ 탭으로 완전히 바뀌어요.
☑️ 챗GPT가 카톡 속으로 – 챗GPT-5와 ‘카나나’가 대화 속 맥락을 이해해 일정 추천부터 필요한 정보 제공까지 알아서 도와줘요.
카톡은 월간 이용자 5천만명을 보유한 국민 메신저지만, 최근 체류시간은 줄고 AI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니즈와 AI 플랫폼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이에요. 카카오가 챗GPT와 손잡은 건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앞으로 카톡을 개인 비서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신호탄이기도 하죠.
하지만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은 썩 좋지 않아요. 23일 카카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6700원까지 올랐다가 개편안 공개 직후 급락하며, 결국 4.37% 내린 6만3500원에 마감했어요. 기대감으로 주가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실제 발표 내용이 ‘예상보다 새롭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실망 매물이 쏟아진 건데요. 전문가들은 “슈퍼앱 전략이 얼마나 통할지가 향후 주가 향배를 가를 변수”라며, 기능이 많아질수록 이용자 피로감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카카오는 지금 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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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동화, 밤엔 호러 🧟 가을 에버랜드의 두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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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올해 가을,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대형 축제를 선보였어요. 낮엔 동화 속으로, 밤엔 호러 영화 속으로 변신하는 이색 콘셉트로 방문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는데요. 오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에버랜드 오브 오즈’가을축제의 핵심을 정리해봤어요.
☑️ 낮에는 동화 같은 무드 – 포시즌스 가든에는 도로시의 집, 마법사 오즈의 열기구 등 동화 속 명장면이 그대로 펼쳐져요. AI 4컷 사진, 방탈출 미션 등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고, 오즈 캐릭터 퍼포먼스 덕분에 가족 단위부터 10~20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죠.
☑️ 밤에는 ‘블러드 시티’ – 해가 지면 알파인 지역은 붉은 조명과 8m 감시탑, 마녀 눈알 오브제로 뒤덮여 오싹한 호러존으로 바뀌어요. 좀비로 변신한 도로시가 나오는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 라이브 공연도 빼놓을 수 없어요.
☑️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 오는 26일 공개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은 OST, 미션형 게임, 슈팅·두더지 게임 등으로 꾸며져요. 또 키이스케이프와 협업한 초대형 방탈출 ‘메모리 카니발’도 올해 첫 선을 보여요.
실제로 지난 5일 개막 이후 벌써 25만명이 다녀갔을 만큼 열기가 뜨거운데요. 낮과 밤의 상반된 무드, 동화와 호러를 동시에 담은 이번 축제는 에버랜드의 가을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에요.
🔗 에버랜드 오브 오즈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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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요즘 본격적으로 '순환 소비 실험'에 들어갔어요. 기후위기와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버려지는 옷에 새 가치를 입히는 전략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죠.
무신사는 최근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를 열었는데요. 런칭 2주 만에 판매 신청자 1만명, 입고 상품 6만개를 돌파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요. 블레이저부터 니트까지, 새 상품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백화점도 뒤늦게 가세해 고객이 가져온 옷을 포인트로 보상해주고 있어요. 덕분에 10~20대부터 40~60대까지 세대별로 다른 방식으로 중고 거래 시장에 들어오고 있죠.
동시에 브랜드 차원의 움직임도 활발해요. 올리비아로렌은 도산아틀리에와 협업해 재고 의류·폐원단을 활용한 ‘리블루밍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재고 옷이 세련된 간절기 아우터로 재탄생하면서, 단순히 싸게 사고파는 걸 넘어 ‘재발견의 미학’까지 보여주고 있는 거죠. 코오롱FnC, LF 같은 대형 기업들도 자체 중고 마켓을 열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고요.
결국 지금 패션업계의 키워드는 “새 옷보다 더 새롭게, 다시 태어난 옷”이에요. MZ의 가치소비, 합리적 소비 욕구까지 한 번에 잡으려는 거죠.
👕지금 채용중인 🔗무신사 🔗LF 🔗번개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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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과자의 트렌디한 변신, MZ가 응답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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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된 과자 ‘칸쵸’가 MZ세대 손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 덕분인데요. 칸쵸 표면에 신생아 인기 이름 500개와 캐릭터 이름 4개를 새겨 넣고, 내 이름이나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찾으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어요. 과자에 단순히 두 글자 새겼을 뿐인데, 반응은 폭발적이에요.
SNS에는 칸쵸에서 가족·연인·친구 이름을 찾았다는 인증샷이 계속 올라 오고 있어요. 또, K팝 팬들은 멤버 이름을 모아 인증하는 게 유행처럼 번졌죠. 어떤 팬은 멤버 이름이 적힌 칸쵸를 ‘당근마켓’에 내놓기도 했어요. 급기야 칸쵸를 잘라 붙여서 원하는 이름을 만들거나, 원하는 이름이 나올 때까지 계속 까먹는 ‘칸쵸깡’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죠. 심지어 아이유도 라이브 방송에서 “'지은'이라는 이름이 나올지 확인해보겠다”며 유행에 합류했는데요. 비록 실패했지만, 그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밈처럼 퍼지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어요.
이 이벤트 덕분에 칸쵸 매출도 훌쩍 뛰었어요. GS25의 일평균 판매량은 무려 289% 급증했고, 다른 편의점도 100% 이상 늘었을 정도니까요. 40년 된 과자에 ‘이름’이라는 작은 아이디어를 더했을 뿐인데, MZ세대의 놀이 문화로 재탄생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거예요.
🔗 칸쵸 만든 롯데웰푸드 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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