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꼭 읽어야 할 트렌드 뉴스를 보내드려요
세상을 읽고, 님의 커리어를 레벨업 하세요 💙
📬지난 레터 보기
|
|
|
📚 이번주 리딧 요약
📖 연말의 호텔 케이크 전쟁, 올해는 ‘50만 원 시대’ 🍰
📖 ‘찌그러진 종이컵’이 뜬다! 감성 마케팅의 힘☕
📖 카카오맵 위치 공유, ‘안심 기능’일까 ‘감시 도구’일까? 🗺️
📖 Z세대, ‘명품'보다 ‘저소비’가 힙♻️
|
|
|
연말의 호텔 케이크 전쟁, 올해는 ‘50만 원 시대’ 🍰 |
|
|
여름엔 빙수, 겨울엔 케이크로 매출을 끌어올리는게 호텔가의 연례 풍경이죠. 올해도 연말을 앞두고 특급 호텔들이 ‘케이크 전쟁’에 들어갔어요. 올해는 무려 50만 원짜리 케이크까지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가장 주목받는 건 서울신라호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무려 50만 원인데요, 하루 최대 3개만 판매되고, 제작에 최대 일주일까지 걸린다고 해요. 케이크 안에는 생 화이트 트러플, 샤또 디켐 와인, 초콜릿 아트 워크까지 들어 있어 진정한 ‘럭셔리 끝판왕’인 것 같아요. 신라호텔은 이 외에도 8만~35만 원대 스페셜 케이크를 함께 선보이며 선택지를 넓혔어요.
다른 호텔들도 가만있지 않아요. 워커힐은 38만 원짜리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35만 원짜리 한정판 ‘메리고라운드’, 포시즌스는 30만 원짜리 트러플 케이크를 출시했어요. 롯데호텔의 케이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른 호텔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가격이 매년 오르면서 “비싸다”는 불만이 많지만, 매년 완판되는 걸 보면 MZ의 스몰 럭셔리 + 경험 소비 트렌드가 확실히 힘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호텔 업계는 “큰 수익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와 집객 효과가 더 크다”며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요. 50만 원짜리 케이크, ‘연말 힐링 소비’와 ‘과한 사치’ 간 위키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케이크 전쟁에 뛰어든 호텔 라인업🍰👀
🔗파르나스호텔 🔗워커힐 🔗롯데호텔
|
|
|
‘찌그러진 종이컵’이 뜬다! 감성 마케팅의 힘☕ |
|
|
식품업계가 요즘 감성 마케팅에 한창이에요. 단순히 맛만 보여주는 대신, 제품과 함께하는 경험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취향과 향수를 자극하고 있죠. 그 대표 사례가 믹스커피 1위 브랜드 ‘맥심’이 내놓은 ‘MCTI 도자기 컵’이에요.
이 컵은 우리가 흔히 마시는 종이컵의 모양, 찌그러진 자국, 입구를 씹은 듯한 형태 등을 도자기 위에 그대로 재현해, 커피를 마시던 일상의 감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완벽형’, ‘개방형’, ‘불안형’, ‘파괴형’ 등 4종으로 랜덤 제공되며, SNS에서는 “내 성향이 파괴형” 같은 글과 사진이 폭발적으로 올라오고 있어요. |
|
|
맥심뿐 아니라 다른 식품사들도 감성 마케팅에 뛰어들었어요. 오리온은 ‘참붕어빵 손난로’를, 농심은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와 체험형 팝업을,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호치’ 캐릭터 굿즈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하며 소비자 경험을 넓히고 있죠. 모두 맛 위에 감성, 스토리, 세계관을 얹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에요.
전문가들은 “익숙한 맛 일수록 그 안에 담긴 감성·스토리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실제로 경험형 굿즈와 캐릭터 마케팅은 브랜드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고, 소비자들의 마음과 지갑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어요. 위키님들은 이런 감성 굿즈와 함께하는 마케팅, 직접 체험해본 적 있으신가요?
감성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
🔗동서식품 🔗오리온 🔗농심 🔗삼양식품 |
|
|
카카오맵 위치 공유, ‘안심 기능’일까 ‘감시 도구’일까? 🗺️ |
|
|
카카오맵의 ‘위치 공유’ 기능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기존에도 있던 기능이지만, 여기에 ‘위치 숨기기’ 기능, 카톡에서 바로 친구 초대, 앱 내 이모티콘·말풍선 상호작용 강화가 더해지며 편의성과 활용성이 커졌죠. 그러나 위치 공유 시간이 1시간에서 사실상 ‘무제한’으로 늘어난 점이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부모나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이의 귀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또는 러닝크루, 자전거 동호회 멤버들 간 ‘위치 공유에 유용하다’는 반응과 더불어, 연인·지인 사이에서는 감정적 갈등이나 감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요. 또한 직장 내에서 누군가 요청했을 때 ‘거절하기 어려운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사실 구글·인스타그램·스냅챗도 이미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요즘 카카오톡 개편 이슈로 피로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업데이트가 겹치며 논란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와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의 특성상 작은 변화도 개인정보·감시에 대한 민감도를 자극하기 쉽다는 점도 한몫하고요.
카카오는 “상호 동의가 있어야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언제든 공유 종료가 가능하다”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 위키님들은 ‘안심’과 ‘감시’ 사이, 위치 공유 기능의 적절한 기준은 어디라고 보시나요? |
|
|
요즘 Z세대는 ‘명품 flex’ 대신 오래된 물건을 끝까지 쓰는 게 더 ‘힙’하다는 분위기예요. 코로나 이후 과잉 소비가 잦아들고, 경기 불안과 환경 의식이 더해지면서 ‘저소비 코어’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죠. 가격보다 가치, 소유보다 선택,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예요.
필요 없으면 과감히 거르고, 가치 있다고 판단하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식이죠.
이 흐름에 맞춰 사회적 가치에 공감 가는 제품을 사거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불매하는 모습도 늘었어요. 기업들도 빠르게 반응 중이고요. 롯데칠성은 칠성사이다에 100%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라벨에 이를 명확히 표기했어요. 롯데리아는 재생소재·천연원단으로 만든 새 유니폼을 선보이고, 장애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그래픽도 적용했죠.
가성비에 실용성까지 챙긴 제품도 인기예요. CU의 PB 상품은 5개월 만에 3,000만 개 판매됐고, 1,900원 국산 닭가슴살 시리즈는 ‘실속템’으로 자리 잡았어요. 한솥의 돈카츠 도시락은 2.3배 커진 용량에 5천원대 가격을 유지하며 2030 직장인의 ‘가심비’를 제대로 잡았고요. 이제 ‘가성비=저품질’ 공식은 통하지 않죠.
소비가 줄어도 시장은 멈추지 않아요. 기업들은 포장 최소화, 리필 용기, 픽업 서비스 등 낭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재정비 중이에요. 결국 Z세대는 '덜 소비해도 더 가치 있게' 소비하는 중이에요. 위키님들은 요즘 어떤 기준으로 소비를 선택하고 계세요?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10초만 시간 내 의견 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
🔔님, 오늘 위클리 리딧이 흥미로우셨다면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
|
|
(주)사람인 readit@saramin.co.kr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165, 원그로브 C동 11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