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꼭 읽어야 할 트렌드 뉴스를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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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리딧 요약
📖 올해도 시작된 달력 대란, 달력런? 📅
📖 요즘 은값, 왜 이렇게 오를까?🥈📈
📖 2026년의 색, 이번엔 ‘리셋’이래요☁️
📖 ‘트렌드 책 열풍’, 요즘은 좀 달라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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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은행 달력이 ‘연말 대란템’이 됐어요. '집에 두면 재물운 들어온다'는 속설 덕인지, 매년 시중은행 지점마다 '달력 소진됐습니다' 안내문이 붙고, 달력을 받으러 온 분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는데요. 은행 달력 하나 받으려고 동네 지점 투어까지 하는 풍경, 진짜 현실판 ‘달력 런’이죠.
은행 입장에서도 이 인기를 놓칠 수 없어, 달력에 자기 색깔을 꽤 공들여 담고있어요. KB국민은행은 ‘스타프렌즈’ 캐릭터로 어린왕자·홍길동전 같은 고전 장면을 재해석해 월별로 꾸미는 등 브랜딩력 아낌없이 탑재! 이제는 단순한 달력이 아니라 ‘굿즈’ 느낌까지 나요.
특히 농협 앱에서 진행한 선착순 달력 이벤트는 오픈 몇 분 만에 전종 마감이 되기도 했어요. 접이식·3개월 숫자·탁상까지 2만 5천개가 순삭됐대요. 이 바람에 중고거래 앱에는 은행 로고 박힌 달력이 3,000~10,000원까지 올라오고 있고요. 이제 달력도 리셀 시대가 온 걸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스마트폰 캘린더가 있잖아요. 그럼에도 왜 달력에 집착하게 될까요? 실용성 반, 징크스 반, 연말 감성 반, 사실 이런 이유보다 '받으면 괜히 뿌듯한' 그 기분이 더 큰 것 같기도 해요. 한정판? 무료? 은근 예쁘기까지? 소비자 마음 쏙쏙 자극하는 3콤보죠. 위키님들도 종이 달력을 꼭 챙기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난 디지털 달력으로도 충분해~' 하는 타입인가요?
새해 달력에 진심인 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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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 시장에서 ‘은(Silver)’이 심상치 않아요. 금보다 조용한 것 같던 은이 올해만 거의 두 배 가까이 뛰었거든요.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계속 늘고,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는 분위기예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대로면 내년엔 60~70달러, 잘하면 100달러도 가능'이라는 말도 나오고요.
그 이유는 은의 수요가 흔히 생각하는 ‘귀금속’용이 아니라, 반 이상이 '산업'용이라서 그래요. AI·전기차·반도체·태양광 같은 분야가 커질수록 은 수요도 자동으로 따라 올라가는 구조라 '지금 상승도 약한 편'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예요. 여기에 달러 약세 기대, 중앙은행의 금 매수 확대 같은 매크로 요인도 은값을 밀고 있고요.
은 투자 방법은 다양한데요, 그중 ETF가 요즘 대세예요. 실물은 부가세·보관이 번거로워서, 적은 금액으로도 접근 가능한 ETF로 많이 가는 편이죠. 최근 수익률 상위권에도 은 ETF 이름이 자주 보여요. 다만 너무 빨리 올라서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다는 점!
결국 은값의 키는 ‘실질금리’래요. 금리 인하 흐름이 이어지고 경기 불안만 커지지 않으면 강세도 꽤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요. 이미 온스당 60달러 턱밑이라 변동성은 있겠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상승 쪽”에 손을 들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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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팬톤이 고른 ‘올해의 컬러’는 화이트 톤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이름도 그렇지만, 취지도 딱 ‘숨 한번 크게 쉬고 리셋하자’는 느낌이에요. 디지털 피로가 기본값이 돼버린 요즘, 너무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 화이트로 균형·안정감·새 출발 같은 키워드를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팬톤 컬러 연구소 관계자는 이 색을 '고요함을 속삭이는 색', '차분함을 불러오는 영향력 있는 색'이라고 표현했어요. 메인 비주얼도 구름을 향해 손 뻗는 모습인데, '구름 위를 걷듯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는 태도'를 담았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바쁨 속에서 잠깐 멈춰도 돼’ 하는 말 같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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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팬톤 공식홈페이지
이번 화이트 선택엔 요즘 우리의 삶도 한몫했대요. 하루 7시간 스크린 타임, 끝없이 업데이트되는 뉴스, 소셜 미디어의 논쟁까지… 자극이 너무 많은 시대라 아이즈먼은 이 색을 “시끄러운 세상에서 잠깐 숨 고르게 하는 조용한 속삭임”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냥 ‘존재하는 것’에서 힘을 느끼게 해주는 컬러라고도요.
그리고 놀랍게도, 팬톤이 화이트 계열을 ‘올해의 컬러’로 뽑은 건 이번이 처음이래요! 1999년 Y2K 분위기 속에서 세루리안을 첫 컬러로 발표했던 팬톤이, 20년 넘게 흐른 지금은 ‘초기화’의 상징을 화이트로 제안하는 거죠. 패션계에서도 이미 올화이트가 하나의 코드처럼 자리 잡았고, 메건 마클 등 셀럽들도 주요 행사에서 화이트 룩을 자주 선택하고 있어요. 위키님들은 이런 ‘리셋 컬러’ 와 의미, 공감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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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책 열풍’, 요즘은 좀 달라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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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책은 매년 쏟아지는데… 정작 판매량은 예전만 못하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업계 기준으로 보면 최근 5년간 출간 종수는 꾸준히 늘어서 올해만 140종이 넘길 예정이지만, 판매 성장률은 2021년 42% → 올해 5%대로 급락했어요. 책은 더 많이 나오는데, 사람들은 예전처럼 열광하진 않는 분위기죠.
사실 한국의 ‘연말 트렌드 책 소비 문화’는 2007년 ‘트렌드 코리아 2008’에서 시작됐어요. 한 해의 흐름을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방식이 너무 신선해서 기업들도 참고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고, 이후 매년 연말이면 각 분야에서 트렌드 분석서가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시장이 만들어졌죠. 해외에서는 거의 없는 문화라 '왜 한국만 매년 이렇게 많이 읽지?'라는 반응도 많대요.
전문가 해석은 반반 갈려요. '한국형 히트 콘텐츠가 제대로 자리 잡은 성공 사례다!'라는 평가도 있고, '빠른 변화 + 사회적 불안이 합쳐져서 생긴 현상이다'라는 분석도 있어요. 특히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가 실제로 트렌드처럼 소비되는 ‘자기 충족적 예언’ 효과도 나타난다고. 즉, 트렌드가 현실을 만들기도 한다는 거죠.
흥미롭게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작년 잠시 주춤했다가 올해 다시 9주 연속 1위까지 오르며 반등 중이에요.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사람들은 다시 “앞으로 뭐가 달라질까?”를 찾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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