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삼성웰스토리(채용중), 🔗CJ프레시웨이(채용중), 🔗LG에너지솔루션(채용중)

주요 대기업이 연말 장기 휴가에 돌입해 올해 업무를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현대자동차는 2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사 휴무에 들어가요. 이마트 역시 29일을 전사 휴무일로 정해 연말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요. SK는 종무식이나 시무식을 따로 열지 않기로 해, SK하이닉스의 경우 구성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2주 이상의 장기 휴가를 권장하고 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연휴기 때문에, 4일만 휴가를 쓰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방학이 주어진 거죠. 사실 연말에 전 직원들이 장기 휴가를 떠나는 것은 외국계 기업의 전유물이었는데요. 최근 워라벨 문화 확산으로 인해 국내 기업에서도 늘어나는 추세에요. 기업 또한 임직원들이 연말 장기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여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고요. 스타트업도 연차 소진 없이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요. 바이셀스탠다드는 크리스마스 연휴 시작인 22일 전 직원 유급 휴가를 진행해요.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도 29일을 전사 휴무를 결정했고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LG CNS(채용중), 🔗SK가스(채용중), 🔗롯데렌탈(채용중)

요즘 유튜브 ‘술방’에 연예인을 비롯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해 올라온 술방 영상 가운데 조회수 상위 100개 중 99개에서 폭음과 만취 장면이 2번 이상, 욕설과 폭력 등 장면이 최소 1번 이상 있었다고 해요. 이 조회수 상위 100개 영상의 평균 조회 수는 145만회에 이르러요. 2021년에는 100개 영상 중 90개가 문제 장면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1년 사이에 99개로 증가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연령 제한을 설정한 영상은 단 하나도 없었어요. 이 연령 제한은 채널 운영자가 설정하는데, 기준을 두게 되면 조회수와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술방을 하는 유튜버들은 취기가 오르며 음담패설도 서슴지 않는 것이 문제에요. 청소년들은 술방에 아무 제한 없이 노출되고, 음주를 미화하는 유튜버들의 발언 뿐만 아니라 이 음담패설도 고스란히 보고 듣게 되는 거죠.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하이네켄코리아(채용중), 🔗페르노리카코리아(채용중)

출산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뉴스 위클리 리딧 지난호에서 다룬적 있죠? 그런데 육아 관련 스타트업들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해요. 육아하기 힘든 세상에 보육, 교육 등을 기업의 힘을 빌리는 거에요. 

돌봄 인력과 부모를 이어주는 ‘맘시터’는 올 10월 기준 회원이 124만명에 달한다고 해요. 4년전에 비하면 3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어요. 지난해 맘시터에서 발생한 거래액은 2400억원에 이르러요. 알음알음 돌봄 인력을 구하기 힘든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거에요. 돌봄 인력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고, 아동 학대, 성범죄 경력 등도 조회해주며  보육 교사 자격증과 가족관계증명, 건강 진단 결과서 등까지 검증해줘요. ‘자란다’는 돌봄 뿐 아니라 영어·한글·과학·놀이까지 가정 방문 학습 인력을 중개하는 모바일 앱인데요. 회원이 65만명에 달해요. 맞춤형 돌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전문 선생님’으로 분류된 교사들의 활동이 작년 대비 4.5배나 증가했다고 해요. 이외에도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실 비대면 면회를 지원하는 영상 공유 서비스 ‘베베캠’과 ‘젤리뷰’는 지난 8월 누적 회원 100만명을 넘겼어요. 

이렇게 육아 관련 서비스들이 고속 성장을 하는 배경으로는 ‘에잇 포켓’이 꼽혀요. 에잇 포켓은 한 가정 내 부모외에도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등 8명이 한 아이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는 신조어에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맘편한세상(채용중), 🔗째깍악어(채용중), 🔗아이앤나(채용중), 🔗휴먼스케이프(채용중), 🔗제제미미(채용중)

OTT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양하게 구독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가 줄줄이 요금 인상하면서 구독 해지를 고민 하는 분도 있어요. 

지난달 넷플릭스는 같은 가족이 아닌 경우 계정 공유를 금지하고, 거주지가 다른 경우 이용자당 추가 요금을 받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12일부터 월 9500원의 1인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제한했고요. 광고를 보지 않고 넷플릭스를 이용하려면 월 13500원 요금제가 가장 저렴하기에 사실상 가격이 오른 셈이에요.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역시 구독료를 기습 인상했어요. 지난 8일 유튜브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10450원에서 월 149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어요. 한 번에 43% 인상에 이용자들은 불만이 쏟아지고 있어요. 특히 유튜브는 한국 이용자에게만 과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봐도 한국 가격만 유독 높게 인상됐을뿐더러 한국을 제외한 42개국에서 가족 멤버십을 제공하거나, 일부 국가는 학생 멤버십으로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데 한국은 개인 멤버십 단 한 종류만 운영하고 있어요. 이에 인도나 튀르키예 같은 월 구독료가 2000~5000원 정도인 나라로 우회 가입하는 디지털 이민지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우리나라 국민의 72%가 OTT를 이용하고 있고, 평균 구독 OTT 개수가 2.7개인 것을 감안하면 잇따른 가격 인상이 부담될 것으로 보여요.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 우려마저 나오고 있어요.

현대차가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한번 생산직 채용공고를 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현대차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를 자랑해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킹산직(KING+ 생산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어요. 지난해 현대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 500만원이었고, 특히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고 정년 후에도 계약직으로 1년 더 근무할 수 있어요. 재직 중에는 현대차를 최고 3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복지를 자랑하고 있어 인기가 높아요. 고졸 이상이면, 성별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고요. 올해 상반기에 10년 만에 진행한 생산직 채용에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직장인부터 공무원까지 높은 관심을 보였어요. 그 결과, 20만 명 가까이 지원해 경쟁률이 500:1에 달했어요. 뿐만 아니라 채용 첫날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채용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