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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엔 디지털 다꾸⭐🩷
신년 맞아 새 다이어리 마련하셨나요? 요즘 잘파세대는 다이어리 구입을 위해 문구점 대신 ‘디지털 문방구’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태블릿 PC에 담아 사용하는 파일 형태의 디지털 플래너인데요. 이 플래너에 줄을 긋는 형광펜이나 스티커, 필기구를 구입할 수도 있어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도 가능해요.
우리나라가 이런 디지털 문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1위 필기앱인 ‘굿노트’가 서비스하는 전 세계 175개 국가 중 한국은 상위 5위 안에 든데요. 굿노트는 손글씨와 키보드 입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아시아 최대 디지털 문방구인 ‘위버딩’은 노트 필기나 다이어리 작성, 드로잉부터 수많은 스티커 이미지와 브러쉬 파일 같은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요. 위버딩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4.2배나 늘어났어요. 우리가 잘 아는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도 위버딩과 손잡고 디지털 문구를 판매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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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스미싱,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스미싱의 수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교묘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최근 부고나 청첩장을 가장한 문자가 확산하고 있어요. ‘아버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첨부된 문자인데요. 첨부된 URL을 누르면 핸드폰에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악성 어플이 설치돼 이를 통해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빼내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잇따른 사례에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어요. 사기범들은 탈취한 연락처로 또 다른 지인에게 문자를 반복해서 전송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요. 따라서 출처가 불분명한 모바일 부고장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해요. 혹시 링크를 누르면서 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시티즌 코난과 같은 모바일 백신 앱으로 검사 후, 데이터를 백업해 핸드폰을 초기화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금감원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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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영웅, 고려의 이순신! 양규
서울의 봄에 이어 MZ세대의 역사에 대한 몰입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화제성이 심상치 않아요. 고려거란전쟁은 KBS 대하드라마로는 최초로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한 작품인데요. 넷플릭스 한국 일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양규’ 장군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그동안 역사 교과서에는 외교 담판 ‘서희’, 귀주대첩 ‘강감찬’이 주로 언급돼, 양규는 역사적으로 저평가됐던 인물이에요. 출생 연도조차 알려지지 않아 이름과 전투 정도로 남은 인물이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됐어요. 목숨을 바쳐 포로가 된 3만여 명의 백성들을 모두 구하고, 한 명의 적이라도 더 베기 위해 앞장선 그의 희생정신과 애민 정신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어요. SNS에는 양규 장군 전사할 때 TV 앞에 간이 제사상을 차려 놓을 거다, 양규 장군 전사하는 모습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온다는 등 다양한 추모글이 줄줄이 올라왔고요. 이뿐만 아니라 양규 장군이 전사한 날, 양규의 이름은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로 등장했어요. 양규를 고려의 이순신이라 부르자는 찬사도 잇따르며 양규 전투 활약상을 분석하는 유튜브 콘텐츠나 양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역사 소설도 출간되고 있어요. 오직 나라를 지키는 소임에만 충실하겠다는 뚝심이 시청자에게 전해져 제대로 각인시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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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로 돈 버는 시대 왔다!
나는 퇴근 후, 누워서 릴스나 쇼츠 보는 것이 습관이다. O? X?
대부분 O라고 대답하실 것 같은데요. 바야흐로 숏폼의 시대가 열렸어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숏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맞서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로 기프트, 구독, 보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놨어요. 특히 기프트는 릴스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유료 후원인 ‘스타’를 구매하고 시청 중인 릴스 하단에 있는 기프트 보내기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자유롭게 보내는 거죠. 크리에이터는 릴스에서 발생한 수익 가운데 팬들로부터 받은 스타도 일정 금액으로 정산받게 돼요. 이전의 별풍선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보너스 프로그램 역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에 따라 수익을 정산받을 수 있는 기능이에요.
인스타그램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유튜브, 틱톡에 맞서 더 많은 창작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인데요. 우수한 크리에이터가 많아질수록 이용자 락인 효과와 더불어 광고 수익 상승 등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숏폼 대표 플랫폼 틱톡의 광고 매출은 2020년 26억 달러에서 22년 94억 달러로 2년간 262% 증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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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뮷즈 사러 박물관 오픈런 고?
이전에 리딧이 소개한 힙트래디션 열풍 기억하시나요?
올해도 식지 않고 힙트래디션 열풍이 계속되고 있어요. 뮤지엄 굿즈라 불리는 ‘뮷즈’를 구매하려는 MZ세대가 눈에 띄게 늘어났어요. 백제금동대향로 미니어처 굿즈는 99,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전부 매진됐어요. 입고 되는 족족 판매가 이뤄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덕수궁, 대한제국 황실의 선물’을 주제로 출시된 상품 역시 오얏꽃 오일 램프 품목을 중심으로 출시 1주 만에 완판됐어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판매된 굿즈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이뿐만 아니라 고궁 굿즈를 판매하는 한국문화재재단 굿즈 매출액은 최초로 100억원대를 넘어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요. 굿즈 판매가 최고치와 더불어 박물관과 고궁에도 역대급 관람객이 몰렸어요. 이전에 주요 고객층이 중년층이었다면, 이제는 매출의 60%가 MZ세대일 정도로 주된 소비층이 변화했어요. 독특한 박물관 굿즈를 구매하면서 나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거죠. 또한 K-POP, K-드라마와 같은 K-콘텐츠 열풍으로 인해 박물관과 4대 궁 등 외국인 관람객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들이 방문 기념품으로 굿즈를 구매하면서 굿즈 열풍 확산에 기여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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