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은 두꺼운 초콜릿 안에 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디저트예요. 외국 인플루언서가 업로드 한 두바이 초콜릿 ASMR 먹방 영상이 조회수 5200만회를 넘기며 국내에서도 두바이 초콜릿 바람이 불었어요. 이 초콜릿은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가 만든 제품인데요. 독특한 겉면과 과하게 달지 않고, 씹었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굉장한 매력이라고 전해졌어요. 현지 기준, 매일 오후 5시 한정 수량으로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사이트 오픈 후, 빠르게 매진 되기 때문에 두바이 내에서도 구하기 힘들어요. 무엇보다 두바이 내에서만 배송이 가능해 우리나라에서 사 먹기란 하늘의 별 따기에요.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직접 재료를 구매해 만들거나 두바이 초콜릿을 제작하는 개인 디저트 카페로 몰리고 있어요. 실제로 에이블리 푸드관에서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등 초콜릿의 주된 재료 검색량이 최근 엄청나게 증가했어요. 이에 네이버쇼핑, 쿠팡에서는 다양한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키트를 판매하고 있고요.
님은 여름을 좋아하시나요? 이번 주 월요일,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와 울산을 중심으로 영남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어요. 이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가 확대돼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찜통더위를 겪고 있어요.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도 발생했고요. 이번 폭염주의보는 작년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인데요. 이른 더위 알림에 기상청은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또한,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해수면 고온 현상으로 올 여름은 더 더울뿐더러 많은 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어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염으로 인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멕시코는 무려 40도를 넘는 폭염으로 인해 호수가 말라붙어 수천 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죽음했어요. 인도 역시 50도에 육박하는 더위로 온열질환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요.
서울에서 외식 기준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이 무려 2만원을 넘었는데요. 치솟은 물가에 외식에 대한 공포가 커지며 지갑 열기가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점심 해결에 고민이 많은 직장인은 편의점과 대형마트로 향하는 발걸음이 많아졌어요. 아예 편의점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었고요. 지난 1월~5월 이마트의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 식사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고, 서울 내 오피스 밀집 지역인 여의도, 양재, 영등포점의 간편 식사류 매출은 약 30% 증가했어요. 이 중 서울 시내에서 밥값이 비싸다고 하는 여의도점 매출 신장률은 71.9%였어요.
MZ세대는 편의점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는데요. 편의점 구독 서비스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의 간편 식사류와 커피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있어요. 예를 들어 CU 간편 식사류를 구독한다면 도시락을 20% 할인받을 수 있고, 4회 이상 구매하게 된다면 4000원 구독료를 넘는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어요. BGF리테일은 지난 1~4월 CU 구독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고 전했어요.
우리의 영원한 푸공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지 71일 만에 공개됐어요. 푸바오 공개 소식에 선수핑 기지에는 취재진은 물론이고 많은 대중이 몰렸어요.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푸바오 공개 행사를 생중계했고요. 푸바오는 현지 시각 9시 39분, 야외 방사장에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빠르게 적응 후 대나무 먹방을 보여줬다고 해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후, 털 빠짐 현상이나 이마 찍힌 자국 등 학대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센터 측은 털 빠짐은 호르몬 변화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이마에 찍힌 점은 케이지 모서리에 머리를 대고 자는 습관으로 인해 생긴 것이기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내일부터는 하루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푸바오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