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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리딧 요약
📖 디지털 머니 전쟁, 스테이블코인 시대가 온다?🪙
📖 K뷰티 다음은 K패션! 글로벌로 나가는 요즘 브랜드👗
📖 라면이 2000원? 정부도 당황한 물가 근황💸
📖[사람인 리포트] 변화하는 고용 트렌드 '일하는 60대, 줄어드는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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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머니 전쟁, 스테이블코인 시대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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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이슈 많이 접하셨을텐데요. 스테이블코인은 쉽게 말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에요. 달러, 원화 같은 실제 돈이나 금 같은 실물자산에 가치를 1:1로 연동해 만들죠. 그러다 보니 비트코인처럼 급등락하지 않고,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결제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해외에선 이미 테더(USDT), USDC 같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암호자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고, 글로벌 결제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이죠.
🏛️ 근데 왜 갑자기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핫해졌냐고요?
바로 새 정부가 본격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을 키우겠다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김용범 정책실장은 “디지털 G2로 도약하자”는 말까지 꺼냈죠.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회에선 관련 법안까지 등장했어요. 하지만 한국은행은 조금 신중한 입장입니다. '화폐를 아무나 발행하면 안 된다', '통화정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로, 은행 중심의 발행과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다음 달 1일엔 한국은행 주최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인데, 여기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공식 입장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올 전망이에요.
🤔 그럼 진짜 쓸 수 있는 날이 올까?
가능성은 열려 있어요. 실제로 국내 핀테크 업계도 반응 중이죠. 빅테크 기업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자체 결제에 연동할 수 있다면 수수료도 줄이고, 더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예요.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요. 법 정비부터 신뢰 문제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거든요. '루나-테라' 사태 같은 악몽도 있었으니까요. 카드사들도 "당장은 위협 아니다"라며 관망 중이지만, 만약 대중화된다면 결제시장 판도는 진짜 크게 바뀔 수도 있어요. 게임이 바뀌는 순간, 우리 일상도 확 달라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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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다음은 K패션! 글로벌로 나가는 요즘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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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쓰는 지금, K패션도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섰어요. 무신사는 최근 ‘글로벌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앞으로 5년 안에 해외 거래액 3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일본, 중국은 물론 유럽, 중동까지 K패션 시장을 넓히겠다는 계획이에요. 흥미로운 건 국내 브랜드들이 따로 해외 준비를 하지 않아도, 무신사에 입점만 하면 전 세계 20여 개국 소비자에게 자동 노출된다는 점이에요. 물류부터 통관, 배송까지 모두 무신사가 책임지는 풀필먼트 시스템도 갖췄고요. 박준모 대표는 “브랜드는 상품만 준비하면 된다”며 K패션의 넘버원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어요.
👗마뗑킴부터 젝시믹스까지, 이미 글로벌에서 입증 중!
이미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도 많아요. 마뗑킴은 지난 4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는데요, 첫날에만 10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고 나흘 만에 매출 3억 원을 기록했어요. 마르디 메크르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같은 브랜드도 일본 젠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고요. 젝시믹스는 요즘 일본에서 러닝 클래스나 필라테스 체험 같은 이벤트를 열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고 있어요. 도쿄, 오사카에 매장은 물론 팝업 스토어도 잇따라 열고 있는데요. 운동도 하고, 젝시믹스 레깅스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꽤 어필 포인트가 되고 있대요. 이제는 단순히 ‘예쁜 옷’이 아니라,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수출하는 시대예요. 지금이 바로, K패션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를 타이밍인 거죠!
🛍️글로벌 진출 선언 K패션 기업, 열띤 채용 중!
🔗무신사 🔗젝시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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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2000원? 정부도 당황한 물가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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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깃집 메뉴판을 보고 놀란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 요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2만원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돼지고기도 맘편히 먹기 어려워 진건데요. 계란 한 판도 7,000원이 넘다 보니, 집밥도 외식도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에요. 실제로 축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달 계란 가격은 전년보다 최대 18.5% 오를 전망이고, 돼지고기 가격도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죠. 도축 마릿수 감소와 질병 여파 때문인데요. 계란 가격은 7월쯤엔 다소 안정될 거라지만, 그때까지는 ‘미트플레이션’ 체감이 꽤 클 듯해요.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어요.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으면서 현실 점검을 지시했고, 정부는 바로 물가대책 TF를 가동했죠. 라면, 커피, 초콜릿 등 소비자 체감이 큰 품목부터 가격 인상 요인을 점검하고, 업계와 간담회도 진행 중입니다. 필요하면 담합 여부 조사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하고요. 할인쿠폰 같은 소비자 지원책도 2차 추경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가공식품 가격은 지난해 정치 혼란기 이후 줄줄이 올랐어요. 통계청 자료를 보면 최근 6개월 사이 주요 식품 중 70% 넘게 가격이 오른 품목이 대부분이고, 초콜릿·커피·오징어채는 20~50%씩 뛴 곳도 있어요. 업계는 환율, 원재료, 전기요금 등을 원인으로 들지만, 정부가 물가 고삐를 죄기 시작하면서 당분간은 추가 인상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정부가 이번엔 물가 안정을 통해 국민들의 지갑 사정을 챙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알아 두면 좋은 키워드
🥩미트플레이션(meatflation) : 미트+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고기값이 고공행진 하는 것을 의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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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리포트] 변화하는 고용 트렌드, '일하는 60대, 줄어드는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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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보면 ‘노인 알바’, ‘시니어 배달’ 같은 말 자주 보이는데요. 최근 발표한 5월 고용 통계를 보면 진짜 ‘일하는 풍경’이 달라진걸 알 수 있어요. 지난 5월 우리나라의 전체 취업자 수는 2916만명을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24만5천 명이나 늘었어요. 취업자가 20만명 넘게 증가한 건 13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고령층 취업자의 급증이에요.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704만 9천명으로, 사상 처음 700만명을 돌파한건데요. 심지어 60세 이상 고용률도 48.3%까지 올랐어요. 예전 같으면 은퇴 후 ‘쉬는 인생’을 선택했을 나이지만, 요즘은 연금만으로는 살기 어렵고 건강도 괜찮다 보니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거죠.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3개월 연속 감소 중이에요. 지난 5월에도 전년보다 0.7%포인트 낮아진 46.2%를 기록했죠. 특히 숙박음식업, 농림어업,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면서 젊은 세대가 많이 진입하던 업종에서 기회가 더 줄어든 상황이에요. 고령층은 일자리를 점점 더 확보하고 있고, 우리는 여전히 치열한 경쟁 안에 놓여 있는 셈이죠. 이 흐름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분명한 건 노동시장의 룰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에요. '나이 들면 은퇴'는 더 이상 유의미한 공식이 아니고, 세대 구분 없이 더 오래, 더 다양하게 일하는 시대가 왔어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직업 하나에만 목매는 게 아니라 일의 조각들을 조합하면서 유연하게 전략을 짜는 힘일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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