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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Z세대 '3요'⁉️ 주의보
기업이 생각하는 인재 덕목의 중요도가 점차 달라지고 있어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30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공개한 인재상을 분석했는데요. 가장 많은 기업이 꼽은 것은 책임 의식(67개사)이었어요. 근소한 차이로 도전 정신(66개사)이 뒤를 이었고, 다음은 소통·협력(64개사), 창의성(54개사), 원칙·신뢰(53개사), 전문성(45개사), 열정(44개사), 글로벌 역량(26개사), 실행력(23개사) 순이었어요.
주목할 점은 기업이 인재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은 것이 ‘책임 의식’👊이라는 점인데요. 5년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5위이던 책임의식이 1위로 올라왔어요. Z세대들이 기업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며 이같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돼요. 대한상의에 따르면 1990년대생이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각 대기업 인사팀에서는 신입 사원들이 본인들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키는 자세를 갖췄는지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해요.
요즘 대기업 임원들 사이에선 ‘3요 주의보’가 유행 중이라는 말도 있어요. ‘3요’는 상사의 업무 지시에 ‘이걸요?’ ‘제가요?’ ‘왜요?’🤷라고 되묻는 젊은 직원들의 반응을 일컫는 신조어에요. 업무 지시에 군말 없이 따르던 이전 세대들에 적응이 돼있다가 Z세대 사원의 이러한 질문에 당황하는 건데요. 요즘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의사표현을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책임 의식이 1위로 뛰어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2018년 2위였던 전문성은 올해 조사에선 6위로 내려갔어요. 직무 중심 채용과 수시 채용이 확산되며 지원자들의 직무 관련 경험과 지식이 상향 평준화된 영향이라고 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대한상공회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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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금융치료💸 가능?
직장인 커뮤니티가 성과급💰으로 난리에요. 어느 회사는 수백 %로 성과급 파티를 벌인 반면, 같은 회사 내에서도 부서별로 엄청난 차이의 성과급을 받기도 하고요.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던 회사들이 공개한 성과급을 살펴보면요.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새로이 가입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본급의 87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해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래요. SK하이닉스는 연봉의 41%를 지급하기로 했어요. 기준급의 820% 수준인데요. SK하이닉스 측은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라는 기조와 함께 유례없는 다운턴 상황에서도 전 구성원이 원팀(One Team) 마인드로 협업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해내자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PS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어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7천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전환했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렸어요. 삼성SDI도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연봉의 30~4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어요.
성과급이 대폭 줄어든 기업도 물론 있어요. 5년만에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추락한 LG생활건강은 직원들에게 성과급 100%를 통보했어요. 2022년에는 46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들었죠. 네이버는 전년 대비 20% 정도 성과급을 줄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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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 FREE해🙄
지난 1월 30일, 드디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어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지 무려 27개월만인데요. 학교, 회사, 마트, 음식점, 헬스장 등 일반적인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돼요.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으로 바뀐거죠. 하지만, 모든 곳에서 착용 의무가 해제된것은 아니에요. 당분간은 버스, 지하철, 택시, 비행기 등 대중교통 탑승🚌 시,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10만원의 과태료 내야 해요. 개별 지역자치단체, 기업이나 사업장별 자체 방역 수칙을 정해 착용을 권고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하고 있는 시설의 지침을 잘 확인하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또,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의무 사항과 상관없이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죠.
그렇다면,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첫 주 분위기는 어떨까요? 오래 기다려온 노마스크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요. 2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다보니 습관이 되기도 했고,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섣불리 벗기에는 눈치가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죠. 또, 장소 및 상황별로 수칙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분들도 많았어요.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역사나 버스 정류장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탑승을 하면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착용 의무가 해제된 대형마트일지라도 마트 내 약국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하기 때문이죠.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오는 5월쯤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예외 장소 없이 전면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예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갈 날이 얼른 오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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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상품 대박나자, 유통 장벽 와르르😲
고물가에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마트에서는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인 ‘PB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타 브랜드 상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기 때문인데요. 주요 마트들의 올해 1월 PB제품 매출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출이 25.7%, 홈플러스의 ‘홈플러스 시그니처’는 30%, 롯데마트의 ‘요리하다’는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어요. 물가가 급격하게 오른데다가 가스비 등 각종 요금이 인상되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이 PB상품으로 몰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이처럼 PB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유통사 간 암묵적인 룰들이 하나 둘 깨지고 있어요. 사실 PB상품은 특정 유통사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다른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요. 최근 PB상품이 유통 사 간 장벽마저 허물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로 이랜드 킴스클럽의 PB인 ‘오프라이스 화장지’🧻의 쿠팡 판매를 들 수 있어요. 심지어는 뛰어난 가성비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후 자체 유통채널보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양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PB상품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경쟁 유통사를 PB상품 판매채널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더 커질 것으로 보여요.
👀 같이 보면 좋은 용어
✅ PB상품: 대형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위탁하여 제품을 생산한 뒤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로 내놓는 상품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쿠팡(채용중), 🔗이랜드 킴스클럽(채용중),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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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40화 그리면 2회 쉬세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정기적으로 작품을 연재하는 모든 작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휴재권, 분량 등 ‘창작자 복지 증진’과 관련된 권리를 계약서 내에 명문화한다고 해요. 앞서 한 웹툰작가가 마감🕙에 쫓겨 플랫폼 본사에서 숙박하며 웹툰을 그리는 장면 등 웹툰작가의 고강도 업무 환경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웹툰작가 3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이 연구에서 웹툰작가들은 업무강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한 회당 그려야 하는 컷 수 많음’, ‘연재 주간이 짧아서’, ‘플랫폼과 제작사 압박 때문’ 등을 꼽았어요.
지난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창작자, 만화·웹툰 협회 및 단체, 웹툰 업계와 함께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했어요. 이 협약에는 매출 관련 정보 공개와 수익배분 규정 명료화, 저작권 보호 관련 조항 등이 담겼어요. K-웹툰이 글로벌에서도 흥행하고 IP(지적재산권)으로도 큰 활약을 함에도 창작자들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것에 정부도 팔을 걷어 부친거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상생협약문 제 7조 ‘창작자 복지 증진’ 조항을 충실히 반영해 계약서 상에 ‘작가 복지 증진’ 조항을 신설하고 ‘휴재권’ 및 ‘분량’ 관련 조항을 개정했어요. 웹툰의 경우에는 “40화 기준으로 휴재권 2회를 보장한다”는 구체적인 문구가 명시돼요. 40화는 통상 주 1회 연재를 고려했을 때 1년 가량에 해당하는 기간이에요. 또한, 계약서에 작품 연재 최소 컷 수를 기재하는 경우에는 한 화당 최소 컷 수를 기존 60컷에서 50컷으로 조정한다고 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네이버웹툰컴퍼니(채용중), 🔗미스터블루(채용중), 🔗키다리스튜디오(채용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웹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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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알콜프리~ 주류 업계 점령한 ‘무알콜 🍺’
취하기 위해 부어라 마셔라 하던 음주의 시대가 가고 주류업계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요. 바로 알콜이 아예 없거나(무알콜) 1% 미만인(논알콜) 주류가 급성장하고 있는 건데요. 처음 주류업계에 알콜프리 열풍을 시작한 건 ‘무알콜 맥주🍺’였어요.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맥주로 출시한 ‘하이트제로 0.00’이 첫해 판매량 600만캔에서 작년 2700만캔으로 4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 주었죠. 또, CU에 따르면 무알콜 맥주의 매출 성장률이 해마다 가파르게 오름세(2020년 98.6%, 2021년 459.6%)를 보이고 있어요.
무알콜 맥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맥주 뿐 아니라 와인, 칵테일 등으로 무알콜 시장이 무한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 MZ세대들이 술자리 분위기 자체를 즐기고, 숙취가 없는 맛있는 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에요. 실제 마켓컬리에 판매되는 무알콜 주류를 살펴보면 맥주 외에도 스파클링, 모히또, 와인 등 14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취급 상품이 약 2배나 늘었어요. 또, SSG닷컴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무알콜 와인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죠. 이처럼 무알콜 주류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최근에는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주류 전문가의 추천과 함께 무알콜 주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하이트진로(채용중), 🔗롯데칠성음료, 🔗컬리, 🔗S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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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람인HR readit@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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