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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들이 인스타보다 많이 본다는 그게 ‘본디’?🤳
요즘 Z세대들이 인스타그램보다 더 많이 한다는 앱 아시나요? 메타버스기반 소셜 앱 ‘본디(Bondee)’인데요. 싱가포르에 소재를 둔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개발한 앱으로 한국에는 지난해 말 출시됐어요. 본디는 본인의 아바타를 꾸미고, 본인만의 ‘스페이스’를 꾸며서 실제 지인들고 소통하는 앱이에요. 실제 앱을 들여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인데요. 맞아요. 추억의 싸이월드와 많이 닮아있어요. 그런데 이 앱이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요. 2월 13일 기준 본디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앱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본디의 주요한 특징은 친구를 최대 50명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정말 가까운 관계와 편하게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요. 자신만의 공간인 ‘스페이스’에서는 원하는 가구를 배치하고, 배경음악을 깔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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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본디의 특징 중 또 하나는 바로 ‘플로팅’🚣 기능인데요, 지인 50명만을 초대할 수 있는 폐쇄성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이 플로팅 기능으로 약간의 개방성을 더했어요. 플로팅은 아바타가 배를 타고 바다를 떠다니며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능이에요. 모르는 이용자와 만나서 손흔들기로 인사를 하고 한배에 같이 탈 수도 있고, 친구로 등록할 수도 있어요. 또 ‘해류병’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용자가 메시지를 작성하고 사진을 올린 메모장을 병에 담아 바다에 띄워보내면, 플로팅을 하고 있는 이용자가 발견할 수 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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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채용중), 🔗라이프페스타(채용중), 🔗솔트웨어(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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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SM업고 K팝 거대 공룡🦖되나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퇴진하며 카카오가 2171억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전격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어요.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SM 인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봤어요. 카카오와 이수만 프로듀서는 2021년부터 인수조건으로 이견을 보이면서 장기간 줄다리기를 해왔었는데요. 이수만 프로듀서는 대표에서도 물러선 이후에도 아무런 직책을 갖고 있지 않지만 SM 지분의 18%를 가진 최대 주주였어요. 하지만 카카오가 추가로 지분을 인수해 결국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고 업계는 관측했어요.
이런 상황에 하이브, 너가 왜 거기서 나와?😮 하이브가 등장했는데요. 카카오의 지분 인수에 격노한 이수만 프로듀서가 10일 하이브에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에 넘겼어요. 주당 12만원에 지분을 취득한 하이브는 동일한 가격에 공개매수를 진행해 25%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에요. 여기에 향후 이수만 프로듀서의 잔여지분까지 보유하게 되면 총 43.45%에 달하는 의결권을 확보하게 돼요.
이렇게 하이브가 SM의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 1, 2위가 합쳐 K팝 거대 공룡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어요. 해외에서는 하이브가 SM을 인수한다면 유니버설, 소니, 워너와 같은 리그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와요. 하이브는 실제로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본사를 통해 미국 유력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15일 SM 주가가 12만원을 돌파하면서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빨간불🛑이 켜져 당분간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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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멤버십 경쟁 본격화…옥석💎을 가려라!
이커머스의 주요 락인(Lock-in)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유료 멤버십인데요. 소정의 멤버십 비용을 지불하면 조건 없는 무료배송, 포인트 추가 적립, 제휴 콘텐츠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 번 멤버십을 가입하고 나면 해당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게 되죠. 실제 유료 멤버십 이용 고객이 비이용 고객에 비해 접속률도 높고,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기 때문에,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 대부분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어요. 쿠팡 로켓와우 회원수만 1000만 명에 육박하고 네이버 800만(누적), G마켓(SSG닷컴 통합) 300만 명 등으로, 전체 유료 멤버십 가입자수는 200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후죽순 늘어만가던 유료 멤버십. 하지만 최근 심각한 고물가로 지출 줄이기에 나선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각각의 구독료는 비싸지 않지만 혜택이 비슷한 서비스가 중복돼 월 구독료로 쌓이면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차별화 포인트가 없는 멤버십의 경우 속속 고객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이에 이커머스 업체들은 멤버십 혜택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쿠팡은 와우 회원에게 지난해 국내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쿠팡플레이 시청권을 제공하고, 쿠팡 트래블 혜택을 강화하면서 차별화에 나섰어요. 네이버 역시 브랜드 제휴를 통해 쿠폰 지급을 늘리고, 멤버십 데이 특별 적립을 진행하는 등 가입자 혜택을 다각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하지만 대책 없이 멤버십 혜택만 늘릴 경우 기업의 비용이 커져 결국 수익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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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인(Lock-in) 효과: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이 나와도 전환 비용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게 만드는 효과를 의미해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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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채용중), 🔗네이버, 🔗SSG, 🔗롯데쇼핑, 🔗호텔신라, 🔗GS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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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 2900원이에요. 이 옷👕👖들이요.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빈티지 의류 매장 ‘그램딜’은 옷을 무게로 재서 판매하는 ‘키로샵’이에요. 요즘 갓성비를 따지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이렇게 의류를 무게로 판매하는 ‘무게샵, ‘키로샵’이 인기래요. 중고 의류뿐 아니라 새 옷도 무게로 판다고 하는데요. 서울 서대문구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이달 11일부터 새 옷을 무게로 재서 판매하는 ‘킬로그램 세일’을 열고 있어요. 가격은 1㎏에 3만원으로, 1㎏ 초과 시에는100g당 3000원이에요.
이렇게 킬로그램 세일이 등장한 배경은 경기 침체 때문으로 분석돼요. 지난해 엔데믹으로 호황을 누렸던 패션업계가 4분기를 기준으로 실적이 주춤하고 있어요. 지난해 매출 1조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9% 감소했어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의 4분기 영업이익도 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요. 잘나가던 백화점 명품도 올해 들어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이래서 ‘갓성비’와 같은 단어도 등장했고요. 위클리 리딧 이전호에서 다룬 ‘체리슈머’도 등장했죠. 이미 좋은 물건에 대한 소비경험이 풍부한 데다, 각종 정보 획득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영리하게 돈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는 의미라고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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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채용중), 🔗한섬(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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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소리💦 나는 물가… 정부-기업은 대책 마련중
요즘 뉴스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고물가’가 아닐까 싶어요. 자재값부터 공공요금까지 줄인상하면서, 일선 분식집에선 김밥 한 줄에 5~7000원까지 올라 ‘김밥 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죠. 1월 난방비 폭탄 고지서까지 날아오면서 이곳 저곳에서 곡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최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어요. 물가 상승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고속도로, 철도, 우편, 상수도와 같이 체감도가 높은 중앙 공공요금 동결하고, 지방자치단체 공공요금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에요. 또, 취약계층에만 적용돼 온 전기,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소상공인 등 신청하는 모든 가구가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조치한다고 해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도 확대하고요.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맞춰 기존에 예고했던 상반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어요.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이 커 요금 인상 자체를 취소할 수는 없지만 요금 인상 속도를 최대한 늦추겠다는 것이죠.
기업들도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이동통신 3사는 각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3월 한달간 무료 데이터를 제공해요. SKT와 KT는 만 19세 이상 가입자 모두에게 30GB를 추가로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만큼을 추가로 지급하는 건데요. 거의 전 국민이 지출하는 ‘통신비’인 만큼 국민들의 요금 부담을 낮춰 민생 경제 안정화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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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 🔗KT, 🔗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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