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딧의 리딧은 “Read it”(읽으세요)📖과 “Lead it”(리드하세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위클리 리딧을 만드는 우리는 위클리 리딧을 구독하시는 님이 세상을 읽고, 리드하기를 바라요.
📬 위클리 리딧 지난 뉴스레터 보기 |
|
|
📌오랜 1등 이기고 ‘국민 최애’🍓🍗 등극
최근 국민 최애 과일과 치킨이 바뀐 것 아시나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한 과일은 오랫동안 ‘사과’🍎와 ‘귤’🍊이었어요. 실제 2019년까지만 해도 연간 기준 과일 매출 1, 2위는 이 두 과일이었는데요. 그런데 2021년에는 딸기🍓가 매출 1위 과일에 올랐어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무려 11%나 오르며 매출 1위를 올렸어요.
마트에 가면 딸기의 품종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어요. 대표 품종인 설향을 넘어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장희 딸기, 하얀색이 특징인 만년설 딸기, 단단한 육질에 새콤달콤함이 균형을 이루는 아리향 딸기 등 프리미엄 딸기 품종이 늘어나고, 품종에 따라 맛도 가격도 천차만별이에요. 전체 딸기 중 프리미엄 딸기의 매출 비중도 2019년 22%에서 지난해에는 35%로 확대됐어요. 뿐만 아니라 딸기 시즌이 오면 외식 업계도 딸기딸기한 제품을 내놓기 바빠요. 설빙, 크리스피크림은 딸기를 활용한 빙수, 도넛을 내놨고요. 공차코리아, 투썸플레이스 등도 딸기 음료들을 출시했어요.
치킨업계🍗도 지각변동이 일어났어요. 10여년간 왕좌를 지키던 교촌에프앤비가 BHC에게 선두를 내줬는데요. BHC는 지난해 처음으로 교촌의 매출을 앞질렀어요. BHC는 5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치킨업계 최초로 5000억대 연매출을 기록했어요. BHC가 선두를 차지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최고 인기 메뉴인 ‘뿌링클 치킨’이 꼽히는데요. 후라이드 치킨에 치즈 파우더를 뿌린 후 요거트 소스를 찍어 먹는 뿌링클 치킨은 2014년 출시 이후 치킨 시장의 판도를 뒤바꿔놓으며, 현재까지 BHC 최고의 인기 메뉴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설빙(채용중), 🔗공차코리아(채용중), 🔗투썸플레이스(채용중), 🔗비에이치씨(채용중), 🔗교촌에프앤비, 🔗지앤푸드(채용중) |
|
|
📌기내식 없애는❌ 비행기✈️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없애거나 싼 식재료로 대체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항공업계가 엔데믹 이후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비용절감💰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다 보니 벌어진 일인데요. 일본항공(JAL)은 최근 모든 항공편 승객들에게 기내식 취소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난 2020년부터 특정 노선에만 적용하던 기내식 서비스 취소 옵션 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것인데요. JAL은 이를 윤리적 선택(ethical choice)이라고 명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어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비용절감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기내식 비용이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있는데 이를 빼 주지도 않으면서 해당 옵션을 제공한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신문이나 잡지📚 등 무료로 제공되던 읽을거리들도 크게 축소됐다고 해요.
인력도 아직 회복이 안된 상태에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어요. 여전히 유급휴직자의 비율이 20%대에 달한다고 해요.
이렇게 항공사가 서비스를 대폭 줄이고 있는데도, 항공권 운임은 계속 오르고📈 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권 운임을 밀어올렸어요. 거기다 각국이 출입국 규제를 해제하면서 해외 여객 수요까지 급증했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팽팽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한 거에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
|
|
📌로봇-드론 택배기사🤖 30분 배송시대가 온다
로봇이 택배를 배송하고 드론이 피자를 배송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물류산업 신산업 도약을 위해 현재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로봇, 드론 배송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어요. 무인배송을 법제화하고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인 기반을 닦고, 얽혀 있는 법적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건데요. 계획대로라면 2026년 로봇 배송🤖이 이뤄지고, 2027년엔 드론 배송도 가능해지는거죠.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기반 전국 초단시간 배송(30분~1시간) 구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주문 수요를 예측하고 빠른 재고 관리를 통해 주문 즉시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인 ‘주문배송시설 (MFC)’ 입지를 허용했어요. 이외에도 낙후된 물류창고🏭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 물류 거점, 도시철도 활용 지하물류 운송시스템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 지난 위클리리딧 18호에서는 쿠팡의 풀필먼트 센터의 무인 운반 로봇 시범 운영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러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지원이 효과적인 시너지를 내길 기대해 봅니다.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쿠팡(채용중), 🔗CJ대한통운(채용중), 🔗CJ대한통운 로봇통합제어 부문 채용,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
|
|
📌별장🏡 갖는 거 어렵지 않네!
님, 혹시 세컨드하우스 갖기🏡가 버킷리스트에 있지 않나요?
팬데믹이 촉발한 재택근무와 워케이션이 세컨드하우스 시장을 키우고 있어요. 해외에서는 미국에서 2020년 설립된 부동산 공동소유 스타트업 ‘파카소’가 시장을 급성장시켰는데요. 이 회사는 나파밸리 등 미국의 인기 휴양지에 공동 별장을 지어 8명에게 나눠 팔고, 연중 8분의 1 기간만큼 ‘나만의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이후로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수요가 몰려 창업한지 1년이 되기도 전에 유니콘으로 등극했어요. 이후 유럽에서도 피카소의 성공을 보고 ‘알타카사’ ‘프렐로’ ‘프랙털홈스’ 등의 스타트업들이 등장했어요.
국내에서는 지난 15일에는 사치를 막는다는 취지로 1973년 도입됐던 ‘별장 중과세 제도’의 폐지를 위한 법안도 국회를 통과했어요. 이제는 흔해진 휴가 방식인 ‘한달 살기’ 등을 경험한 MZ세대들이 세컨드하우스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시골을 경험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클리’의 ‘마이세컨플레이스’ 서비스는 시골의 10평대 빈집을 사들여 고친 후 5명에게 나눠 팔아 소유주 한 명당 5000만원의 예산으로 세컨드하우스를 가질 수 있어요. 잡초 제거나 동파 방지 등 단독주택의 어려운 유지관리는 물론 이웃과의 의사 소통도 전문가가 대신해 준다고 해요. ‘스테이빌리티’는 일본의 ‘낫어호텔’을 벤치마킹해 강원 홍천에서 공유별장인 ‘밀리언 그라운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더불어 조립식으로 본인의 필요에 따라 집을 지을 수 있는 ‘모듈러 주택’도 인기래요.
👀 같이 보면 좋은 용어
✅워케이션: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스테이빌리티, 🔗클리
|
|
|
📌새 먹거리 찾아 나선 네카라쿠배당토🏢
MZ세대에게 각광받는 대표 IT기업 ‘네카라쿠배당토’. 최근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해요. 먼저, 토스는 기프티콘 판매 사업인 ‘브랜드콘’ 서비스 확대에 나섰어요. 브랜드콘은 제휴사 모바일 상품권을 토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서비스인데, 토스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해요. 토스는 브랜드콘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하면서, 토스페이 결제 이력이 없는 이용자의 신규 유입을 독려한다는 계획인데요. 업계는 토스가 브랜드콘을 시작으로 커머스로 사업 확장을 이뤄낼지 주목👀하고 있어요.
네이버는 GPT 열풍에 힘입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에요. 상반기 내 자체 AI 기반 서치 GPT 공개를 예고했는데요, 오픈 AI의 챗GPT의 단점으로 꼽히는 최신성 부족이나 한국어 번역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죠. 카카오 역시 AI로 신사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어요. 카카오브레인의 한국어 AI모델 ‘코GPT’를 활용한 BM을 만든다는 계획. 또,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 선물하기에 ‘호텔 예약 상품권’을 론칭하며 커머스 분야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본업인 배달업🏍️ 외에 판매 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제작, 공급하는 푸드테크, 서빙로봇 전문업체 운영 등 신사업에 나서고 있어요. 최근 김봉진 창업자가 대표이사 자리를 사임하고, 이국환 단독 대표 체제에 들어 갔는데요. 새로운 사업 전략 수립과 운영에 능한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먹거리 준비에 나서는 행보라는 분석이 많아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네이버 ,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채용중), 🔗우아한형제들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새로운 피드백폼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30초만 내 의견을 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
🔔님, 오늘 위클리 리딧이 흥미로우셨다면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
|
|
(주)사람인HR readit@saramin.co.kr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201호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