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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멈추자 전국이 멈췄다… ‘플랫폼 경제’ 마비😱

지난 주말,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T를 비롯한 카카오의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카카오의 주요 서버가 위치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일시적 장애로 끝날 줄 알았던 카카오 먹통이 장기화 되면서 전 국민들의 주말 일상이 멈추다 시피 했어요. 카카오는 그 동안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인터넷은행, 택시 호출, 페이 등 생활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던 터라 그 피해가 상당했던거죠. 카카오톡 메신저 불통이 10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급히 문자나 타 메신저를 다운 받는 이용자들이 늘었고, 카카오페이를 지갑👛처럼 활용하던 사람들은 빈털털이 신세가 되기도 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하기 채널에 입접한 자영업자들은 대목인 주말 장사를 망치면서 극심한 피해를 입기도 했는데요. 판매가 올스톱된데다가 예약, 응대 시스템 모두 카카오톡에 의존하고 있다보니 상황에 대한 안내 조차 쉽지 않았다고 해요. 또, 선물하기를 통해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하려던 고객들 역시 서비스 접속 불가로 인해 한참을 기다리다 결국 비용을 지불하고 나오는 일도 많았는데요. 카카오에 의존하던 플랫폼 경제가 그야말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 셈.

이처럼 금전적, 사업적 손해는 물론이고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면서 카카오의 보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카카오는 사고 발생 다음 날 홍은택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추후 대책 및 보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 밝혔어요. 다만 구체적으로 손해가 얼마인지와 명확하게 인과관계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 시간 등 돈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피해 사례들이 많아 많은 이용자가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라인플러스,  SK

📌 물가가 오르니 오븐🍞이 잘 팔린다? 

밀가루(42.7%), 식용유(32.8%), 설탕(20.9%), 콜라(14.6%), 아이스크림(13.7%)... 무슨 숫자인지 아시나요?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품목별 물가상승률이예요.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5.6%로 8월(5.7%)보다 아주 약간 낮아졌어요. 6~7월에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8월부터 오름세가 주춤해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고물가라고 볼 수 있어요. 한국은행도 당분간은 이런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거라고 예측했어요. 

이렇게 물가가 오르니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외식물가가 높아지니 전기 오븐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나 늘어났다고 해요. 같은 시기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판매량도 30% 이상 증가했대요. 또, 생필품 가격이 인상되니 대용량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대용량 치약, 커피, 비누 등 대용량 제품이 전년 대비 121%나 늘었대요.

👀 같이 보면 좋은 용어

✔ 밀크플레이션: 밀크(Mil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우유값이 물가(아이스크림, 커피, 빵값) 인상을 불러오는 조짐을 일컫는 말이예요.  📄출처: 네이버 사전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오리온, 동원그룹, 농심, 에스와이에스리테일, 롯데하이마트, 삼성전자, LG전자

인스타그램에 리사이클 섬유로 만든 옷을 입은 인증샷을 게시하는 ‘미닝아웃’♻️ 게시물이 눈에 띠고 있어요. 올해 청바지를 새로 산 기억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청바지 하나를 만드는데 물 7000리터🚿가 들어간다고 해요. 4인 가족이 일주일동안 마시고, 씻고 생활할 수 있는 물이라고 하네요. 물 뿐만이 아니죠. 만드는데 드는 에너지들, 운반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그리고  수 없이 버려지는 헌 옷들까지 지구를 위협하고 있어요. 

물론, 가지고 있는 옷을 오래도록 입는 것이 첫 번째겠지만 만약 사야한다면 이 브랜드들도 고려하는 거 어때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속가능한패션분야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진짜 힙한 패션 브랜드 10개예요. 동물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소재를 쓰지 않고, 버려진 소재를 재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등 환경 친화적 노력도 다양해요. 

▶️ 카네이테이, 얼킨, 비건타이거, 르쥬, 오픈플랜, 뮌, 파츠파츠, 엘에이알, 스펙트럼, 러브참

👀 같이 보면 좋은 용어

✔ 미닝아웃(meaning out): meaning과 coming out의 합성어. 정치적ㆍ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conscious(의식 있는)과 패션fashion의 합성어. 소재 선정에서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 및 그런 의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뜻하는 말.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그린워싱(greenwashing):  green과 white washing의 합성어. 기업들이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뜻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파타고니아코리아, LF,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와이엔블랙야크

📌 검색도 틱톡📱으로? Z세대 新검색트렌드

‘구글링’이라는 단어가 검색의 대명사로 쓰일 만큼 검색 엔진으로서 구글의 위상은 강력한 편인데요.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검색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바로 ‘틱톡’이나 ‘유튜브’ 등을 활용한 동영상 검색이 그 주인공.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는 데 익숙한 Z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정보 수집과 검색 시에도 동영상 플랫폼을 선호하게 된 것이죠. 실제로 많은 Z 세대들이 가볼만한 여행지나 맛집 등 장소를 찾을 때 텍스트 기반의 검색 엔진보다 이미지나 동영상 기반의 틱톡,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어요.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장소를 방문하고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에 자동으로 위치 태그가 돼 가고자 하는 장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점차 많은 이용자들이 틱톡을 검색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틱톡은 동영상과 연계된 키워드 제공을 테스트 하는 등 검색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어요. 이에 기존 검색 강자 구글도 카메라와 이미지를 활용해 좀더 직관적이고 콘텐츠와 융합된 형태의 검색결과를 제공한다는 검색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구글코리아, 틱톡,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