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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다음 ‘잘파세대’ 마음 사로잡기💘
최근 몇 년간은 ‘MZ세대’(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가 트렌드 주도층으로 ‘핫이슈’를 몰고 다녔는데요. 다음 새로운 트렌드 주도층으로 ‘잘파세대’가 급부상하고 있어요.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를 의미하는데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완전한 디지털 세상을 경험한 Z세대와 ‘선천적 디지털 세대’로 태어났을때부터 유튜브를 경험한 알파세대인 만큼,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디지털 기술 접목이 필수로 꼽히고 있죠.
먼저, 패션업계👗가 가장 발 빠르게 잘파세대를 겨냥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해 이용자 취향 기반으로 다양한 추천 상품을 제안하고 있어요.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패션 아이템 을 선보이는가 하면, 소비자들이 전시된 옷을 입고 스크린 앞에 서면 동일한 옷을 입은 아바타가 등장해 함께 사진을 찍는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죠.
비교적 풍족한 환경에서 태어나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세대 특성덕에 금융권의 잘파세대 유치 경쟁도 치열해요. 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 운영하고 있어요. Z세대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맞추고, 금융 경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하고 있죠. 최근엔 ‘리브 넥스트’를 통해 에스파 단독 콘서트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금융 웹소설을 선보이는 등 잘파세대 유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또, 하나은행은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용돈 모으기, 주식 투자 등을 경험하도록 하는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카카오뱅크는 만 14~18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Mini’를 운영하는 등 잠재 고객인 잘파세대가 자사 금융💸 플랫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선점 경쟁에 나섰는데요. 이처럼 잘파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 잘파세대를 잘 이해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에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채용중), 🔗신세계인터네셔날, 🔗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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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집⛽은 지금 새로고침 중
국내 정유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탄소 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탈석유’ 방안에 대한 연구와 ‘친환경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데요. SK에너지는 최근 친환경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예고하며, 서울 및 수도권 주유소 100여 곳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또, 주유소를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LDP 사업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서, 실제 서초구에 소형물류센터(MFC)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죠. S-OIL은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활용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공장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고 있어요. 또, 연료전지, 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 분야에 진출도 준비 중이에요. 현대오일뱅크 역시 식물 자원을 원료로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 추진에 나섰고, GS칼텍스는 탄소 포집·저장·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주요 정유사⛽ 모두가 기존 석유 판매 사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신사업’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는거에요.
그런가하면, 직접 주유소를 운영하겠다고 나선 IT 기업도 있어요. 운전자 정보추천 앱 ‘오일나우’ 운영사 퍼즐벤처스는 최근 주유소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달 용인에 문을 여는 ‘오일나우 플랫폼시티’를 시작으로, 주유소를 기름만 넣는 장소가 아니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래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SK에너지(채용중), 🔗현대오일뱅크, 🔗S-OIL,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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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진짜 통장을 ‘스쳐’ 지나가네요😥
님도 꼬박 꼬박 월급을 받고 있는데 돈은 왜 안 모이는지 고민해 본 적 있으시죠? 많은 분들이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갔다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 실제 최근에 나온 통계 자료로도 확인이 가능해요.😓
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해 가계 전체 지출에서 ‘세금이나 이자’ 등 비소비성 지출로 사용한 돈이 27%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가계당 비소비지출이 월평균 무려 95만 1000원으로 집계됐어요. 약 100만원 가량이 소비 하지 않고 바로 통장을 빠져나간 셈이에요. 특히, 월평균 이자 비용이 전년 대비 15.3%나 급증하면서 증가폭이 가장 컸어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권의 대출 금리가 대폭 올랐기 때문으로 보여요. 또, 물가 상승과 함께 근로소득세, 자동차세 등 부과되는 세금도 일제히 오른 것도 한몫 했죠. 전문가들은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상징되는 투자 열풍으로 가계 부채가 증가하고, 각종 세금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가계가 부담하는 비소비지출이 계속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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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약하고 바로 떠나요🛫
엔데믹으로 주요 국가들의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그 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요. 최근엔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고, 예약 후 며칠 안에 바로 떠나는 ‘즉흥 여행’ 방식이 인기인데요. 실제 여기어때가 지난달 해외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 4명 중 1명이 일주일 내에 체크인 해야 하는 숙소를 예약했다고 해요. 일본이나 동남아 등 가까운 해외 국가가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여행 준비에 대한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또, 이들 국가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여행 가듯 즉흥적으로 떠나는 트렌드는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여요.
이렇듯 즉흥 여행이 대세가 되면서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결제 가능한 여행 특화 카드가 필수품으로 떠올랐어요.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은 앱을 통해 외화를 원하는 시점에 환전 및 충전하여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모든 외화 결제에 대해 0%의 수수료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환율을 반영해 환전하고 싶은 시점에 바로 환전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죠. 또, 금융 앱을 통해 충전한 외화를 체크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등이 인기를 끌면서, 즉흥 해외 여행객들을 겨냥한 금융 상품들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에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트래블월렛(채용중), 🔗트래블메이커스(채용중), 🔗타이드스퀘어(채용중), 🔗여기어때컴퍼니(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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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강남언니… 우리 제발 ‘혁신’하게 해주세요🙏
많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며 관련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데요. 하지만 신규 IT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때마다, 기존 업계와의 갈등이 맹렬하게 진행되곤 합니다. 최근엔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 사이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죠. 대한변호사협회가 로톡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을 징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는데요.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선택권’을 우선으로 보고, 변호사협회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리면서 ‘로톡’의 손을 들어줬어요.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회원들에게 특정 플랫폼 이용 금지와 탈퇴를 요구하는 사업자단체의 행위를 제재한 최초의 사례가 됐죠. 하지만 로톡은 변협과의 갈등 이후 구조조정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무사히 ‘제2의 타다 사태’ 를 피해 혁신 플랫폼으로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IT 플랫폼과 기존 사업자 간 갈등 사례는 타다, 로톡 이외에도 줄곧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한약사협회가 비대면 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회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바 있고, 최근엔 성형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 중인 힐링페이퍼 역시 대한의사협회와 의료법 위반 여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죠. 이외에도 직방(vs공인중개사협회), 삼쩜삼(vs한국세무사회) 등이 기존 사업자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제 2의 타다 사태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에요. 앞으로 전문직 영역의 플랫폼화가 대세가 됨에 따라 이런 갈등은 계속 확산될 전망인데요. 소모적인 밥그릇 싸움 보다는 ‘소비자 편의와 권리 향상’ 관점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는 의견이 많아요.
👀 같이 보면 좋은 이슈
✅ 타다 사태: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는 고객맞춤형 승차 서비스로 회원을 170만명까지 확보하는 등 급성장했지만, 택시 업계 반발로 인해 정치권이 ‘타다 금지법’을 통과시키면서 결국 사업을 접었어요. 신규 플랫폼과 기존 업계 사이에 벌어진 가장 대표적인 갈등 사례 중 하나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로앤컴퍼니, 🔗자비스앤빌런즈, 🔗힐링페이퍼(채용중), 🔗닥터나우(채용중), 🔗직방(채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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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드백폼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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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람인HR readit@saramin.co.kr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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