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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욕이 폭발해버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설 연휴가 있던 지난 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음·식료품의 온라인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 9,19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 증가했어요. 거래액으로는 역대 6번째로 큰 규모라고 하네요.
이중에서도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 8,84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무려 105.4%가 늘어났어요. 아래 보세요! 채용도 정말 많이 하고 있어요👀 실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전년 보다 영업이익이 94% 증가했어요.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3059억으로 집계됐고요.
문화 및 레저서비스도 1,691억 원으로 38.7% 증가했어요. 음식료품 소비도 주목할만 해요.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거래액도 각각 2조 5,654억 원, 1조 562억 원을 기록해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 등 외부활동 증가하는 가운데 1월에는 설 연휴의 영향으로 음식료품 등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어요. 반면 이렇게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배달 등 음식서비스는 2조 2,29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3% 줄어 7개월 연속 감소했어요. 그래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3조 4,9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해 거리두기 해제에도 여전히 모바일 쇼핑은 신나게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하나투어(채용중), 🔗롯데관광개발(채용중), 🔗엔에이치엔여행박사(채용중), 🔗노랑풍선(채용중), 🔗참좋은여행(채용중), 🔗온라인투어(채용중), 🔗마이리얼트립(채용중), 🔗크리에이트립(채용중), 🔗여기어때컴퍼니(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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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9시간 근무하고 장기 휴가 떠나라?
정부가 최근 ‘주52시간 근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안을 발표했어요. 지금까지 ‘주(週)간’ 기준이었던 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 반기, 연 기준으로 확대해서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기’가 가능해져요. 바쁠 때는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대신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해 저축한 연장근로 휴가를 장기 휴가🛫로 붙여 사용할 수 있게 한거죠. 이외에도 근로시간 정산 기간을 늘려(기본 3개월, 연구 개발 6개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고, 근로자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출퇴근할 수 있는 탄력근로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획안도 발표했어요. 다만, 이번 개편안은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사안이 많은데요. 현재 야당이 해당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 국회 통과가 될지는 지켜봐야 해요.
근로시간 개편안이 나오자 기업,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팽배하게 나뉘고 있어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국내 기업 502곳을 설문한 결과, 기업 79.5%가 ‘주 52시간제 개편’이 기업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어요. 또, 전경연 조사에 따르면 2030 MZ세대 근로자의 절반 이상(55.3%)이 ‘필요 시 몰아서 일하고 추가 휴무를 받는 근로시간’을 선호 유형으로 꼽아 ‘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죠.
반면,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69시간 노동이 허용되면 야근과 과로에 시달리던 과거로 돌아갈까 걱정이라는 반대🙅 의견도 많아요. 연차도 다 쓰기 힘든 현실에서 보상 장기 휴가를 쓸 수 있겠냐는 냉소도 나오고 있죠. 개편안이 발표된 날 SNS에서는 야근과 병원, 기절로 채운 ‘69시간 근무표’라는 제목의 사진이 1만회 이상 공유되면서 화제를 끌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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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것
1만원 짜리 한 장으로 서울에서 비빔밥이나 냉면 한 그릇도 못 먹게 된 것 아시나요?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10.4% 오른 것으로 집계됐어요. 1년 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바로 서민의 음식 ‘짜장면’🍜이었어요. 짜장면 지난달 평균 가격이 6732원까지 올랐고, 지난해 동기 대비 16.5% 올랐어요. 삼겹살(12.1%), 삼계탕(11.1%), 김밥(10.4%) 등도 두 자릿수 상승했고요. 비빔밥(8.7%), 냉면(7.3%), 김치찌개(7.5%) 등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어요.
서울 지역 평균 가격 기준 1만원 이하 메뉴는 칼국수(8731원), 김치찌개(7692원), 짜장면(6723원), 김밥(3100원)으로 줄어들었어요. 지난해 2월만해도 냉면(9962원), 비빔밥(9308원) 모두 1만원 아래였으나 지난달에는 1만692원과 1만115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어요.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소식도 하루가 바쁘게 들려요. 맥도날드, 노브랜드,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 등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가 올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어요. 지난해에도 이미 두어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해가 바뀌고 또 가격을 인상했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한국맥도날드, 🔗신세계푸드(채용중), 🔗맘스터치앤컴퍼니(채용중), 🔗비케이알(채용중), 🔗예써(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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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3대 이모님🙌 들이셨나요?
님 집에는 이모님 몇 ‘대’ 계세요? 저는 이번에 ‘식세기’ 이모님을 들였어요🙋♀️
과거에는 TV, 냉장고, 세탁기가 3대 필수 가전으로 꼽혔죠. 그런데 이런 트렌드도 바뀌고 있어요. 요즘은 건조기, 식기세척기처럼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집안일을 훨씬 편하게 해주는 ‘이모님’ 가전들이 뜨고 있어요.
현대백화점이 올해 1∼2월 예비부부를 위한 회원 서비스인 '더클럽웨딩' 고객의 혼수 가전 판매량을 분석해보니, 판매량 1위는 여전히 TV였지만, 2위는 건조기, 3위 식기세척기, 4위 냉장고, 5위 로봇청소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5년 전인 2018년에는는 1위 TV, 2위 냉장고, 3위 세탁기, 4위 에어컨, 5위 건조기였다고 해요. 냉장고와 세탁기가 뒤로 밀려나고 건조기, 식기세척기가 상위를 차지했고, 로봇청소기까지 순위에 등장했네요. 올해 1∼2월 매출도 건조기(88.3%)와 식기세척기(75.9%), 로봇청소기(69.1%)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지만, 냉장고(8.3%), 세탁기(7.1%) 등의 매출 신장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고 해요. 가전양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 규모는 약 50만대 내외로 추정되며 3년 넘게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해요. 식기세척기가 이처럼 필수 가전으로 자리 떠오름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도 앞다투어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선점에 힘쓰고 있어요. 이 같이 냉장고, 세탁기 등의 판매가 줄어든건 최근 이런 가전들이 빌트인으로 된 집이 많아진 영향도 있어요.
또 눈에 띄는 가전 트렌드의 변화 중 하나는 코로나19 이후로 블루투스 스피커(58.3%)와 빔프로젝터(55.1%), 커피머신(44.3%) 매출이 증가했다는 건데요.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에스케이매직(채용중), 🔗쿠쿠홀딩스(채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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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로 돈 벌어요💰커뮤니티 플랫폼은 무한 확장중
커뮤니티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면 다양한 서비스 기회들이 생기는데요. 정보나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콘텐츠들이 생성되면서, 서비스가 확장되고 수익형 상거래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죠. 당근마켓🥕이 그랬던 것 처럼요! 또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이용자가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충성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요. 그래서 많은 기업이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커뮤니티’에 주목해 사업 확장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용자에게 수익을 놔눠주거나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어요.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오늘의집🏡은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뒤 이 링크를 통해 24시간 내 오늘의집에서 상품이 팔리면 일정 비율을 리워드로 받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자신의 취향을 SNS로 공유하고 수익을 보상받게 도와주는 거죠. 또, 이용자들이 스스로 호스트가 돼 유료로 소모임을 열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플랫폼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회원이 호스트가 되어 강좌를 열거나 지식을 나눠 돈을 벌 수 있는 교육 플랫폼 MKYU의 ‘굿짹칼리지’, 클럽장이 독서 클럽을 열어 모임을 주도하고 수익도 얻는 ‘트레바리’ 등이 대표적인 예죠. 이렇듯 커뮤니티 서비스 확장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직접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자연스레 주목 받고 있는데요. 실제 팬덤 커뮤니티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마이프렌즈’는 최근 미국 한 VC로부터 49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하면서, 누적 시리즈A 투자액이 379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당근마켓, 🔗무신사(채용중), 🔗비마이프렌즈, 🔗엠케이유니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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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오스크 포비아 비켜🖐 결제 저희가 도울게요!
요즘 패스트푸드점부터 카페, 편의점, 영화관까지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를 받고 있는데요. UI⠂UX가 통일되어 있지 않다보니 주문을 하다가 헤매는 경우가 많죠. 특히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층에게는 키오스크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시니어층의 구매력은 놓칠 수 없는 부분! 이에 디지털 결제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 세대의 구매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시니어 프렌들리👴’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먼저, 시니어 전용 키오스크 도입 사례가 늘고 있어요. 신한은행 등 은행권에서는 일찍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ATM 기기를 선보였고, CJ CGV는 최근 구매 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글씨를 일반 키오스크 대비 50% 이상 확대한 시니어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요. 또, 시니어 고객이 많이 찾는 점포를 중심으로 점장들이 직접 키오스크 결제를 돕는 노브랜드,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시 직원을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GS25 등 ‘키오스크 도우미’를 도입하는 곳도 많아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키오스크 실습, 앱 결제 실습과 같이 노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물론 이렇게 도우미를 통해 키오스크 결제를 돕고 교육하는 것도 좋지만, 시니어층 뿐 아니라 대중의 키오스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 친화적인 키오스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많은데요. 한 예로 키오스크 업체 ‘오더퀸’은 화면 터치 과정 없이 챗봇이 목소리를 인식해 대면 주문과 같은 방식으로 주문을 받는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대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GS25, 🔗이마트24(채용중), 🔗오더퀸, 🔗포씨게이트- 키오스크 시스템 개발자 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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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새로운 피드백폼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30초만 내 의견을 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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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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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람인HR readit@saramin.co.kr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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