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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린 웹툰? 안받아요🤚
최근 AI가 그린 웹툰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웹툰 작가들은 AI가 작품을 무단 도용한다며 SNS 등에서 ‘AI 웹툰 보이콧’ 운동을 하고 있고, 독자들 역시 AI를 활용한 웹튼에는 점수를 일부러 낮게 주는 별점테러💣를 이어가고 있어요.
앞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이라는 웹툰이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10점 만점의 별점이 2점대로 떨어진 사례가 있었어요. 이 웹툰의 제작사는 AI로 이미지를 생성한 것이 아니며, 작업 마지막 단계에서 AI를 통해 보정을 한것이라고 해명했고 이후 모든 원고는 AI 보정 없이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이만큼 독자들의 반감이 상당하다는 걸 보여줘요.
플랫폼들도 창작자와 독자들의 반발에 생성형 AI 선긋기에 나섰어요. 카카오웹툰은 최근 ‘인간이 웹툰을 지배함’이라는 게릴라 공모전을 열고 ‘인간의 손으로 인간이 그린 작품만 받는다’✍️고 명시했어요. 지원자는 시놉시스, 완성 원고, 그림 콘티 등과 함께 사람의 손으로 직접 그렸다는 것을 인증할 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해요. 네이버웹툰 역시 최근 ‘지상최대공모전’의 2차 접수 단계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 창작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1차 합격자들에게 발송했어요. 뿐만 아니라 정식 연재 작가들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하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으며, 정식 연재 작품을 제작할 때 생성형 AI 활용을 지양하라는 취지로 작가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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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미💜가 서울로 몰려온다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세계의 BTS팬이 서울로 모일 예정이에요. 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서울시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을 BTS데뷔 10주년 관광주간으로 정했어요. 그래서 관련 업계들도 오랜만에 관광객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일단 17일에는 메인 이벤트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꽃축제🎆를 해요. 이에 맞춰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는 BTS 테마 패키지를 판매했으며, 이미 거의 다 팔려나갔다고 해요. 또한 세빛섬과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월드컵대교 등 서울 곳곳에서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요. 이밖에도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부터 일부 구간에는 ‘아미 로드’를 조성한다고 해요. BTS 관련 콘서트와 영화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제이홉과 슈가의 활동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고, 10~11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열려요.
그동안 외국인 고객이 줄었던 백화점 업계도 이같은 틈을 타 외국인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전용 택스 리펀드 데스크를 평일 3석, 주말 5석으로 늘렸고, 키오스크 안내에 중국어를 추가했어요.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통역 안내 직원을 다시 채용하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고객 대상 이벤트도 강화했어요. 신세계백화점 역시 외국인 전용 데스크와 택스 리펀드 공간을 넓혔어요.
이렇게 도시 전체가 BTS 관련 축제로 꾸려지면서 글로벌 아미들이 서울로 몰려올 전망이에요. 덕분에 이번 달에는 서울 시내에서 숙소 잡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트위터 등에는 서울의 숙박시설 공유를 문의하는 아미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홍대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6월 말까지 예약이 꽉 찼음에도 해외에서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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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커팅 서비스도 오픈런
과일 손질과 껍질 처리가 귀찮아서 과일 구매를 고민해 본 적 있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더현대서울 식품관에서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요.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는 식품관에서 구매한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세척해주고 손질해주는 서비스에요.
특히 여름철 과일인 수박이나 멜론은 손질하고 나오는 껍질이 처치 곤란하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게 되잖아요. 하지만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는 원하는 형태로의 손질과 포장을 통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바로 먹을 수 있어 소비자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해요.
최근에는 수박 철을 맞아 입소문과 함께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오랜 대기를 하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까지 하고 있다고 해요. 해당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0여명인데, 모든 손질을 기계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하기 때문에 오픈 시간을 조금만 넘겨도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주말의 경우 대기 순번이 50번까지 늘어날 때도 있다고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했어요.
해당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향하는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유통업계의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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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축제 바가지요금🤬 이게 맞나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국내 여행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잇따라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지난달 일본인 유튜버가 공개한 함평나비대축제의 영상으로부터 바가지요금의 논란이 시작됐어요. 해당 유튜버의 영상에는 축제 이외에도 인근 노점상이 등장했는데 어묵 가격이 얼마냐는 질문에 상인은 한 그릇에 만원이며, 5000원어치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시중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에 유튜버는 돌아섰고, 해당 영상을 본 대중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함평군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어요.
지난 주말 방송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역시 비슷한 일이 일어났어요. 출연자들이 경상북도 영양군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과자를 사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한 봉지당 1.5kg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가게 주인은 반올림해서 7만원을 요구했어요.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출연자들이 과자 양을 줄여달라 했지만 여러 이유를 대며 거절하면서 결국 절충된 가격인 14만원에 구매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비판했고,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영양군 역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렸어요.
지역 축제에서 음식값 바가지 논란과 사과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해 보여요. 노점상의 음식 판매 가격을 얼마로 할지 정하는 건 판매자의 권한이고, 어느 수준일 때 제재할지 기준도 모호하여 한계가 있어 보이지만 본질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지역 축제에 등을 돌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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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튜브? 아니 나는 라디오!
치솟는 유튜브 점유율 속에서도 꿋꿋하게 경쟁력을 이어 나가는 전통매체가 있어요. 바로 ‘라디오’인데요! 라디오 청취자들이 라디오를 듣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라디오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4%가 ‘이동 중/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서’를 선택했어요. 다른 매체와 비교했을 때 라디오가 가지고 있는 ‘멀티태스킹’이라는 차별성이 여전히 강점으로 적용해 대중을 끌고 있다는 점이죠. 다음으로는 ‘음악을 듣기 위해/ 선곡이 좋아서(32.9%)’,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연을 듣기 위해(26.6%)’ 순으로 응답했어요.
라디오 특유의 친밀감은 광고 수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라디오 광고에 나온 브랜드가 친근하게 느껴지냐는 질문에는 79.3%가 ‘그렇다’고 답했고, 78.5%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면, 광고가 나와도 주파수를 바꾸거나 넘기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어요.
또한, 비슷한 사례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5월 도서 차트에서는 오디오북이 강세를 보이며 도서 차트를 장악했어요. 다른 일을 하면서도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의 큰 이점으로 인해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도 라디오는 여전히 청취자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친숙한 매체임이 분명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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