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2022년 기준 100만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어요. 자세히 보면 2018년 75만2천976명, 2019년 79만9천11명, 2020년 83만2천378명, 2021년 91만5천298명으로 해마다 늘어났어요. 2022년은 2018년에 비하면 5년만에 32.9%나 증가한 거에요.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67만4천555명으로 남성(32만6천189명)보다 2배 이상 많았어요. 연령별로는 20대가 18만5천942명, 30대 16만 108명, 60대 14만3천90명, 40대 14만2천86명, 50대 12만6천453명, 70대 11만883명, 80대 이상 7만1천21명의 순서였어요. 성별과 연령을 따져보면 20대 여성이 12만1천534명으로 가장 많이 우울증 치료를 받았어요. 20대 여성 우울증 환자는 2018년 5만7천696명에서 2022년 12만1천534명으로 무려 110.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혼인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예식장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해요. 코로나를 거치는 동안 예식장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서, 남아있는 예식장의 1년 후 예식을 예약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결혼 성수기인 5월 기준으로 예식장 수는 737곳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곳이 줄어들었어요.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62곳, 50곳 감소했고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935곳)와 비교하면 21.2% 줄어들었어요. 같은 기간에 혼인 건수는 12만87건→10만1704건으로 15.3% 감소했는데, 이보다 예식장 수가 더 빨리 감소한 거에요. 결혼 준비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1년~1년 반에 앞서 예식장부터 예약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해요.
이렇게 예식장 공급이 줄어들다보니 비용도 늘어나고 있어요. 듀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96만원이었던 예식장 대관 비용은 지난해 971만원으로 오르고, 올해는 1057만원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어요.
📌 당뇨 부르는 마라탕후루🍲🍡
구독자 여러분도 ‘마라탕후루’ 코스 즐기시나요? 맵게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달콤하게 탕후루를 먹는 게 유행이 돼 마라탕후루 신조어가 생겼는데요. 요즘 MZ세대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마라탕후루 코스에 빠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요. 단짠단짠 코스에 빠진 이들에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어요.
MZ세대에서 당뇨, 고혈압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20대 100명 가운데 1명은 당뇨나 고혈압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평소 고혈압, 당뇨는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해당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어요.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는 무려 47.7%나 늘었고, 다음으로 60대 31.1%, 10대 26.6% 순서로 증가했어요. 고혈압 역시 4만 2798명으로 2018년 대비 30.2%가 늘어 1위를 차지했어요. 초등학생 소아 당뇨 역시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021년 819명에서 2023년 1030명으로 2년 만에 26.1% 증가했어요. 또한 한 치과의사는 탕후루가 충치에 정말 최악의 음식이라고 말했는데요. 당류 하루 권장 섭취량이 50g인데 탕후루에 들어있는 당이 25g으로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MZ세대 책📖 구매 비용 역대 최저치?
여러분은 평소에 독서를 얼마나 하시나요?
MZ세대가 한 달에 책을 구입하는 데 쓰는 평균 비용이 처음으로 1만원 밑으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평균 서적 지출 비용은 9033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1년 전보다 34.1% 줄어든 수치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보인 역대 최저 결과예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2만원대를 유지해 왔지만, 2012년 2분기에 1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계속해서 도서 구매 비용이 감소해 왔어요. 이번 조사 결과, 40대 가구만이 책 구매에 월 1만 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해당 통계는 오직 ‘종이 서적’ 구매 비용만 포함됐는데요. E-BOOK 구매는 문화 서비스 지출로 집계된다고 해요. 요즘 MZ세대는 원하는 정보를 인쇄본보다는 디지털을 통해 보는 문화가 발달했잖아요. 따라서 시대 변화에 따라 도서 구매 비용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또한 웹툰, 웹소설 시장이 K-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되면서 기존 독서의 개념이 바뀌어가는 것이라는 시선도 있어요.
하늘길이 활짝 열리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잖아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기내식을 강화하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어요. 에어서울은 신메뉴를 선보인 지 두 달 만에 신메뉴 2종을 추가했어요. 특히 신메뉴 중 하나인 김치비빔우동은 유명 셰프인 정호영 셰프 레시피로 제작됐어요. 이스타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브랜드 피자와 치킨을 기내식으로 운영하는데요. 빕스와 함께 개발한 기내식 전용 페퍼로니 피자를 출시했고, BBQ와 협업하여 치킨 강정 메뉴를 만들었어요. 이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은 소비자 중심의 커스터마이징 기내식을 개발하고 있고, 티웨이항공은 내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비건을 위한 메뉴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