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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또 출근? N잡러 역대 최대😲
본업에 그치지 않고 부업까지 뛰어들며 다방면으로 수입을 벌어들이는 N잡러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어요. 통계청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 5000명으로 집계됐어요. 44만 7000여명이던 3년 전에 비해 13만명이나 늘어난 수치예요. 이들은 지속된 고물가로 인해 월급만으로는 빠듯한 생활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부업을 찾고 있어요. 특히 배달, 배송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종사자가 많이 늘었는데요. 짧은 근로 시간 동안 추가 소득을 벌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돼요. 플랫폼 종사자 10명 중 4명이 부업형·간헐적 참여형으로 나타났고요. 부업을 찾는 경향에 무인점포 창업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어요. 무인점포는 상대적으로 일반 직장인 업무 시간보다 적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에요. 재고 관리와 청소 같은 기본 업무만 하면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고, 관리자가 하루 종일 상주할 필요 없기 때문에 인건비 역시 절감돼요. 계속된 경기 불황과 평생직장의 개념이 흐릿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N잡러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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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그로서란트🍽️ 전쟁
스위트 파크, 고메이494, 가스트로 테이블… 맛집에 관심 많은 구독자분들이라면 이 중 한군데 쯤은 들러보셨죠? 지난 2021년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지하에 식품관 ‘고메이494’가 들어서며 백화점들의 ‘그로서란트’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로서란트’는 식료품점 ‘그로서리’와 음식점을 뜻하는 ‘레스토랑’의 합성어로 마켓과 식음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매장을 뜻해요.
그동안의 백화점 식음료 매장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만으로 구성됐지만, 갤러리아는 업계 최초로 젊은층에서 인기가 있거나 평가가 좋은 중소자영업자 브랜드 19개 업체를 입점시켰어요. 고메이494가 큰 인기를 끌자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도 이에 동참했는데요. 현대백화점은 2015년 판교점에 축구장의 무려 두 배 크기인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열었어요. ‘섹스 앤 더 시티’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가 즐겨 먹던 컵케이크 전문점 매그놀리아 국내 1호점을 열며 식품관의 오픈런까지 만들어냈죠. 신세계는 지난 2월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다 모아놓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선보였어요.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총망라한 곳으로, 1600평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있어요. 벨기에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부터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일본 베이크 사가 신세계와 손잡고 만든 플래그십 매장 ‘베이크 더 샵’ 등도 입점했어요. 스위트 파크는 현재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요. 롯데백화점도 본점과 잠실점에 대형 디저트 매장을 선보였어요. 지난해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2개층에 걸쳐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를 오픈했는데, 월 평균 12만 고객들이 방문한다고 해요. 또 지난해 8월 초 1층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오픈해 매일 오픈런이 이뤄지고 있고, 오픈 이후 같은 층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고 하니 백화점의 그로서란트 전쟁이 이해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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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양갱 음원차트 접수에 이어 연양갱까지?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요즘 곳곳에서 이 노래 많이 흥얼거리는데요.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공개된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어요. 밤양갱 열풍에 덩달아 양갱 수요도 급격하게 수요가 늘어나면서 때아닌 양갱 열풍이 일어났어요. SNS에는 동네 마트에서 묶음으로 할인해 판매하던 양갱이 세일하지 않는다, 편의점에 밤양갱이 떨어졌다 등의 양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인증 글이 이어졌고요. 실제로 지난달 13~26일 국내 주요 편의점 연양갱 매출과 비교했을 때,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세븐일레븐은 40% 증가, GS25는 3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마트24와 CU도 각각 24%, 12.3% 상승했고요. 사실 국내 연양갱 시장의 80%가 크라운해태 제품인데요. 이같은 호재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비비와 밤양갱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어요. 양갱 전문점 역시 최근 손님이 부쩍 늘었을뿐더러 밤 가공업체들 역시 노래 발매 이후 밤양갱 주문이 1.5배 가량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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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폐업😥사라지는 추억의 문구점
학창 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라 하면 바로 문구점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초중고 앞을 든든하게 지켰던 문구점이 폐업하거나 점포를 정리하며 점차 사라지고 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0620개였던 전국 문구소매점수는 2019년 9468개로 줄었어요. 이후 통계청 항목에서 제외돼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지만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에 의하여 8000여곳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돼요.
문구점이 문을 닫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저출산으로 어린아이들이 줄고 있어요. 또한 다이소와 같은 대형 유통점, 온라인 판매점 확대도 문구점 감소 원인이에요. 여기에 2011년부터 학습 준비물 지원 제도가 시행됐는데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학습 준비물을 일괄 구매하여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거죠.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문구점으로 향하는 것은 어려워졌어요. 오랜 시간 동안 문구점을 관리해 온 운영자는 하루 매출이 2만원도 안 나오는 날도 있다며, 요즘은 어린아이들보다 오래된 장난감을 수집하는 성인 혹은 옛 추억을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30·40대가 방문한다고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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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인기,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아요. 지난달 발매된 플레이브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이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약 56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어요. 데뷔 앨범 2만 7천장 대비 엄청난 기록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데요. 버추얼 아이돌이라 하면 과거 혜성처럼 등장한 사이버 가수 아담이 생각나기도 해요. 하지만 2023년 3월 데뷔한 이들은 단순 인공지능이 아닌 겉모습은 애니메이션을 띄지만 내부는 실제 시연자가 자리하는 방식을 사용해요. 따라서 음악 방송과 같은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고,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른 K-POP 아이돌과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버추얼 아이돌의 팬들은 음악과 충실한 콘셉트 뿐 아니라 신기한 그래픽 효과를 통해 장소, 의상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어요. 과거 아담과 달리 플레이브는 영상통화 팬싸인회를 진행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에 꼽히고요. 또한 플레이브는 다음 달 서울 올림픽 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주목받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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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벅스(채용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채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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