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요. GS25는 글로벌 유전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과 함께 업계 최초로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어요. GS25 전국 매장과 어플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하면 유전자 키트가 집으로 배송돼요. 타액 검사를 직접 진행한 후 키트를 반송하면 약 10일 뒤 피부, 영양소, 건강 관리 등 129가지 항목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젠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 씨가 바디 프로필 촬영 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큰 화제가 됐는데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인지해 효율적인 몸 관리가 가능해요. 또한 약물 반응과 녹내장, 암, 치매 등과 관련한 발병 확률도 파악이 가능해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 바야흐로 개인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MBTI에 이어 유전자로 파악할 수 있는 몸BTI 시대가 온거죠.
광양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조회수 240만을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교장선생님은 입학생이 없거나 폐교하는 학교를 보면서 학교를 지키기 위해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어요. 광양시에 위치한 진상초는 40명 전교생으로, 올해 단 3명이 입학했어요. 관계자 역시 폐교 위기에 처한 많은 학교로 인해 영상을 기획했는데 엄청난 반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고요. 영상을 본 MZ세대는 선생님 말고 학생으로 입학 가능한가요? 30대도 재입학 가능한가요 등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어요. 진상초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을 끌고 있어요. 3~6학년 학생이라면 ‘1인 1악기’를 배울 수 있고, 악기는 학교에서 제공해요. 또한 지휘자도 영입하여 오케스트라 활동에 진심을 보여주고 있어요. 한편 저출생 시대로 인해 올해 1학년이 없는 학교는 157곳으로 나타났어요.
이 분야 선두 주자는 바로 롯데백화점인데요.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전문업체를 통해 24시간 안전을 관리해주는 안심 서비스를 도입해요. 이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반찬 구독, 세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직급별로 정해진 금액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롯데백화점은 출산 및 육아 관련 복지를 늘리는 것은 당연하고, 이외 가구를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도 복지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어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비혼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비혼 지원금을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LG유플러스는 경조사 게시판에 본인이 비혼을 선언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결혼 지원금과 같은 기본금 100%와 유급휴가 5일이 제공돼요. CJ대한통운도 비혼을 선언한 만 40세 이상인 근속 연수 5년 이상 구성원에게 축하금 100만원과 7일의 휴일을 주고 있고요.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완전히 대세가 됐어요. SNS에 ‘러닝’을 검색하면 약 341만 개 게시물이 나오는데요. 이들은 게시글을 통해 운동을 인증하거나 러닝크루를 구성하며 정기적으로 공원, 운동장 등을 달리며 러닝을 통해 소통하고 있어요. 실제로 SNS를 통해 러닝크루를 가입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아요. 봄을 맞아 개최 예정인 마라톤 대회도 약 20개가 넘는데요. 최근 뉴발란스는 오는 30일 하프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 3000명을 모집했는데, 단 4분 만에 모집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어요. 마라톤 대회가 열리면 참가자 중 MZ세대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다고 전해졌고요. 러닝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ABC마트는 러닝 특화형 매장을 명동에 새롭게 선보이며 러닝족을 겨냥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어요. 서울시 역시 오는 4월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너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해요. 러너스테이션은 러닝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물품 보관함, 탈의실 등이 마련돼있고, 러닝 관련 정보 교환을 위한 교육 공간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