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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부터는 업계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덧붙이기를 보실 수 있어요. 실제 현업에서 느끼는 뉴스에 대한 코멘트를 위클리 리딧에서만 들어볼 수 있으니 덧붙이기를 절대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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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생산성🔥 feat. IT스타트업
지난 5일 6개 중소기업 단체 기업인 200명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 노동 규제 개선 촉구 대토론회를 개최했어요. 이들은 현장에서 경직적 주 52시간제도와 인력난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한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연장근로체계 유연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 외국인력 사업장별 고용한도 확대 등을 요청했어요. 특히, 작은 기업들은 유연근무제나 신규 채용으로 주 52시간제를 대응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강력히 어필했는데요. 실제로 ICT 스타트업 등에서는 서비스 런칭이나 개편을 앞두고 초기오류 등을 관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직원들이 주말근무나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 52시간 규제를 피하기 위해 탄력근로제를 도입하더라도 주 64시간을 넘기면 안되기 때문에, 업무 안정화 이후 단축근무를 제공하려해도 당장 근로기준법 위반이 될 수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또, 주 52시간제를 지키려다보니 직원들의 수당이 줄어들며 실질 임금이 적어져 채용이 어렵다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다고 해요. 짧은 노동 시간을 선호하는 근로자도 있지만, 높은 임금을 선호하는 근로자도 있다는 거예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는 업종, 직군, 임금, 노사합의 등에 따라 근로시간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어요. 미국의 경우 화이트칼라(White Collar, 사무직 노동자)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연장근로 수당 적용이 면제돼요. 일본도 금융상품 개발, 애널리스트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업무 종사자에게는 근로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해요. 이 제도는 연간 104일 이상으로 4주에 4일 이상 휴일을 제공하거나 회사에 있는 상한 시간을 설정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확보 조치 선행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정부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에 제도를 개편하려고 지난 7월 고용노동 전문가 기구인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어요.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에서는 이달 13일 노동시작개혁 권고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해요.
💬덧붙이기
👦자비스앤빌런즈 차은호 일반적인 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J커브, 즉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목표합니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이 처한 현실은 구성원들 역량 이외에 자본이나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풀고자하는 문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및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바탕으로, 제품을 시장에서 빠르게 검증하고, 확장하는 마켓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핀테크 업계의 경우, 재난지원금 신청, 세금 환급신고와 같이 특정 기간에 수백만 사용자들의 신청 혹은 신고를 처리해야할 이벤트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단 시일내로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고 초기 서비스기간 동안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개선, 운영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시기에도 주 단위 근무시간이 제한된다면 스타트업의 성장은 물론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 큰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항상 야근 및 소히 말하는 크런치 모드가 계속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탄력근무제, 워케이션, 재택(원격)근무, 자율출퇴근제 및 특정기간 주/야간 근무에 대한 연차 보상 등 유연한 근무제도 등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과 적절한 근무 시간 보장을 하고자하는 스타트업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타트업은 구성원들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능력있는 인재를 모시고자 경쟁적으로 더 나은 근무여건을 고민하고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용어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일정 이상의 연간 임금소득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연장근로수당과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미국의 근로 제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크런치 모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수면, 영양 섭취, 위생, 기타 사회활동 등을 희생하며 장시간 업무를 지속하는 것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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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통한 “라면🍜 먹고 갈래요?”
미국에서 K푸드가 꽤 잘 나가고 있대요💁♂️ 이전에 한인마트나 아시안 마켓 등에서 주로 판매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미국 내 주류 유통채널에 속속 입점되고 있다는 데요.
"전 세계인이 적어도 일주일에 1번은 한식을 먹게 되도록✨" CJ 이재현 회장이 글로벌 진출 초기부터 강조해 온 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CJ제일제당 식품사업은 올해 3분기 미국에서만 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했어요. CJ제일제당은 2011년에 중국 냉동만두가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던 미국시장에 비비고를 앞세워 진출했어요. 어려움도 많았지만 2019년에는 2조원을 투자해 미국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를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NBA 농구단 LA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도 했어요. 계약 금액은 5년간 1억달러로, 한화로는 1300억이 넘는 규모지만 비비고 심볼을 LA레이커스 유니폼에 새길 수 있게 됐지요. 이런 노력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북미 시장 사상 최대 실적을 눈 앞에 두고 있어요.
대상은 K푸드 대장인 김치와 고추장을 내세워 미국과 유럽을 공략하고 있어요. 대상은 지난 10월 김치 브랜드 ‘종가집’을 ‘종가’로 리네이밍 하기도 했어요. 원래 글로벌에서 ‘종가’를 사용해 왔는데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관적인 국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해요. 올해 2월에는 미국에 김치 공장을 완공했고, 폴란드에도 김치공장을 신설할 계획이에요. 미국은 일본에 이어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소비층도 기존 교민 및 아시아계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요. 김치 미국 수출액은 2011년 279만 달러에서 2021년 2825만 달러로 10년 동안 10배 이상 성장했어요.
라면을 생산하는 농심은 올해 북미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3% 성장한 4억8600만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어요. 올 4월부터 가동한 미국 제2공장에서 신라면 등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제품의 고속라인을 갖췄어요. 그래서 북미 시장에서는 신라면 봉지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36%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미국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월마트에서는 전년 대비 42%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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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 "3040🧑, 여성👩"
지난 6일,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어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삼성전자는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3040의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는데요. 직급이나 연차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해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는 전략!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면 잠재력을 갖춘 젊은 피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요.
젊은 임원🏃♂️ 뿐 아니라 여성 임원🏃♀️, 외국인 임원🌐도 다수 기용했는데요. 실제,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성별과 국적에 관계 없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철학을 담아낸 인사 방침으로 풀이되는데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들도 ‘성과중심 차세대 리더 기용’이라는 원칙 아래 속속 승진인사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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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제낀 올해 유튜브 조회수 🎉1위?
유튜브가 2022년 가장 주목 받은 인기 동영상과 크리에이터를 결산했어요. 딩고 뮤직의 태연 라이브 영상이 2위를 차지했고, 뉴진스의 퍼포먼스가 3위를 차지했어요. 태연과 뉴진스를 모두 꺾고 1위에 올라선 사람은 바로 ‘소울리스좌’!!!!🤖였어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티타님’의 영상인데요. 모두 보셨죠? 이 영상은 결산 발표일 기준 무려 252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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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유튜브
올해 인기 영상의 트렌드는 토크쇼 콘텐츠의 인기였어요. 가수 이영지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미노이의 요리조리’ 등의 콘텐츠가 10위안에 들었어요.
또 가장 많이 시청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로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올라,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어요.
👀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메타코미디, 🔗씨제이이엔엠(채용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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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 전망📈
국내 가입자가 4천만명에 육박하는 실손보험,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하지만 실손보험 적자가 지속되면서 보험사들이 실손보험료 10% 대 인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올해 손보사들의 실손보험 적자액은 3조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손해율도 약 120%대로 매년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요. 누적 적자의 주범으로는 도수 치료 등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비급여 의료비가 꼽히는데요. 실제 지난해 도수 치료 지급 보험금만 1조 1천억원이 넘어섰다고 해요. 도수 치료의 경우 처방이나 진료 의사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고, 치료비도 의료기관별로 천차만별이라 과잉진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무분별한 비급여 의료비로 인해 보험사 적자가 계속되면 결국 보험료 증가로 이어져 가입자의 부담😓은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의료계와 금융당국, 보험사가 실손보험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할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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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람인HR readit@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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